2023학년도 경북대 논술전형 결과가 경북대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되었습니다.
다음은 공지된 전형결과를 보면서,
최초합격인원, 충원인원, 그리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있는 모집단위를 찾아봤습니다.
후보자들이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충원기간 동안
채우지 못한 인원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최초합격자들의 등록기간이 지나면, 미등록 인원만큼 예비번호 순서대로 충원합격통보, 추가합격통보를 하게 됩니다.
논술전형은 모집인원도 적고, 수시모집의 다른 전형에 비해 충원도 많이 되지 않는 편입니다.
충원합격통보는 대학마다 횟수 및 발표시간, 발표방법이 다르므로 꼭 지원대학별로 확인해두어야 합니다.
이미 다른 대학에 등록해두었는데 충원합격통보를 받는다면, 더 가고 싶은 대학이 어디냐에 따라 충원합격통보를 받은 대학에 등록의사가 없음을 밝힐 수도 있고, 먼저 등록한 대학을 포기하고 충원합격통보를 받은 대학으로 다시 등록을 해도 됩니다.
다만,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충원합격통보를 받는 대상자가 되어도 수시전형에 합격한 자로 간주되므로 정시전형에는 응시할 수 없습니다. 수시에 합격한 대학에 등록포기를 하더라도 정시지원은 불가합니다.
인문대학의 사학과와 철학과를 보면 추합최종번호 0번, 등록기준 추합인원 0명입니다.
최초합격통보를 받은 인원이 모두 등록했고, 이후에도 다른 대학으로 이동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예비1번을 받은 학생이 끝까지 추가합격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자연과학대학의 수학과를 보면 모집인원 12명이었고, 추합최종번호 7번, 등록기준 추합인원 5명입니다. 추가합격으로 등록한 인원이 5명이고 예비번호 7번까지 연락을 받았습니다. 1,2,3,4,5,6번 중 2명은 추가합격 연락을 받았으나 등록의사가 없음을 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1,2,3,4,5,6,7번이 모두 추가합격 연락을 받고 등록했다가 2명이 다시 다른 대학에서 추가합격 연락을 받고 이동했을 수도 있습니다.
수시에서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케이스도 보입니다. 다음의 모집단위에서는 모집인원을 다 채우지 못했고, 부족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었습니다.
경쟁률,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을 보면 예비번호를 받은 후보자들이 많이 남아있었음에도 등록마감일에 포기하고 이동한 인원때문으로 보입니다. (충원등록 마지막 날에는 충원합격통보를 할 수 없습니다.)
● 인문대학 고고인류학과, 경상대학 경영학부
● 공과대학 응용화학과, 화학공학과
● IT대학 전자공학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 전공
의예과의 경우, 10명 모집에 2605명이 지원하였으나 수능최저요건을 충족한 인원은 665명으로 경쟁률은 1/4정도로 낮아졌습니다. 2023학년도 의예과 논술에서는 수능최저요건이 과탐포함(2개 평균) 3합 3으로 2024학년도 기준보다 높았습니다.
2024학년도의 의예과 수능최저는 과탐포함(2개 평균) 3합 4로 완화되었기 때문에 작년만큼 최저충족인원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원은 1명이 생겼고 예비 1번에게 충원합격통보가 되고, 이 후보가 등록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치의예과도 의예과와 수능최저 요건이 동일했습니다. 경쟁률은 거의 비슷하게 287.6:1이었으나 수능최저 충족인원으로 실질경쟁률을 계산해보면 49.2:1로 많이 낮아집니다. 치의예과에서는 충원이 없었습니다.
2023학년도와 비교해보면, 2024학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대부분 완화되었습니다.
경상대학, 사범대학, 간호대학, IT대학, 행정대학이 전년도와 동일한 기준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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