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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합격예측 사이트 살펴보기 : 진학사 vs 메가스터디

교육정보

by better루시아 2024. 1. 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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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점수 나오는대로 가면되지."

제가 정시를 너무 우습게 봤습니다.

차라리 전국 수능응시자를 한줄로 세워서 학교선택하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시지원은 이전년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방향을 잡아주는 고속성장, 텔레그노시스.

모의지원을 바탕으로 합격가능성을 예측하는 진학사, 메가스터디가 대표적입니다.  

 

저희의 경우 고속성장과 텔레그노시스 결과는 거의 유사했고

진학사와 메가스터디결과가 좀 달라서 많이 헷갈린 편이었습니다. 

진학사표본 기본으로 메가스터디표본을 추가해서

표본최대치를 세보는 방식으로 활용했습니다.

 


 

진학사 https://www.jinhak.com/

진학사는 전년도까지는 정시원서접수 전일까지 모의지원 상황을 제공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정시원서접수 기간 중에도 순위가 업데이트 됩니다. 

이 정보가 독이 될지, 득이 될지 기대가 되면서도 불안하기도 합니다. 

* 원서접수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생각해보건데,

1월 3일 이후에는 표본들이 서로 견제하느라 실제지원대학에 표본으로 안들어간 경우가 꽤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아이가 지원한 대학은 원래 표본이 전년도 경쟁률의 반 밖에 안들어온 상황이었으나,

들어왔던 표본 수의 50%~80%가 더 지원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의지원 당일 24시간동안은 10,000원 할인이 되고, 예측변동 리포트까지 제공되는 상품 결제비율이 73%로 가장 높습니다. 

 

 

 

저도 입시는 이번에 끝낸다는 다짐과 함께 예측변동 리포트까지 결제했습니다.

예측변동 리포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가스터디  https://www.megastudy.net/

메가스터디는 정시 실제 지원 결과를 등록하면 최대 5만원까지 문화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고 하여, 무제한 이용권을 결제했습니다. 

메가스터디 환급조건 중 모의지원을 3건이상 해야하는 것이 있어서 수능이후 들어오는 초기 표본이 많았습니다.

수시합격권 학생들이 있어서 "헉"소리나는 표본들이 초기에 있었으나, 수시합격자발표, 충원 이후 꽤 많이 빠집니다. 

 

 

 

가나다 군별, 테마별, 점수반영방식 등을 살펴보며 대학을 찾아보기는 진학사보다 편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의대" + "수학비중최대" 이런식으로 조합도 가능하면 더 쉬웠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반대로 "수학비중최소" 이런 것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수시충원기간, 그리고 정시접수기간이 다가올수록 진학사와 메가스터디가 다른 결과를 보여주면서 심란해졌습니다. 

허수 지원자를 어떻게 거르는걸까?

 

진학사에서 메디컬 실지원자수는 전년도 경쟁률에 비해 적었습니다. 

경쟁률만큼, 경쟁률에 비슷한 정도의 표본은 되어야 보여주는 칸수도 안심이 될텐데 싶었으니까요.

물론, 실지원자수가 모자라니 10명 최초합이어야하는 경우에도 8등까지만 최초합을 주는 등의 보정은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메가스터디의 예측이었는데, 메가스터디의 경우에는 실지원자수보다 전체 모의지원자 중 실제지원이 예상되는 인원을 전년도 경쟁률 수준의 인원으로 잡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진학사에서 실지원자수가 부족, 거의 반 밖에 안되네 싶었던 전형을 메가에서 보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표본 정리하는 방법은 알아보기 편한 방식대로 하면 되겠다 싶습니다. 

초기에는 아래처럼 순위를 추가하는 방법을 썼었는데, 가고 싶은 곳 1순위는 날짜별로 변하는 표본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수시충원합격발표가 마무리되는 즈음부터 원서접수 첫날정도의 데이터 일부입니다. 

새로들어오는 표본 끼워넣고, 나가는 표본은 회색으로 표시했습니다.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표본도 있고, 나가더라도 바꾼 지원 대학의 예측결과가 불합격인 경우는 다시 돌아올 표본임을 메모해뒀습니다. 

나간 표본이 이동한 대학 합격은 o, 추합은 v, 불합은 x 등 본인이 알아보기 쉬운 방식으로 정리하면 됩니다.

 

 

 

나간 표본 중 현재 대학보다 상위대학에 합격하는 경우는 합격카운트 인원에서 빼면서 정리해갔습니다. 

컨설팅하는 곳에서 표본분석까지도 다 해주는 데도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받은 컨설팅은 표본까지는 안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직접 해봤는데 원서접수 일주일전 정도 하루한번 지원가능성 있는 대학 8개 진행했습니다. 

 

어제까지 원서접수 마감하고, 진학사표본보다 많은 수가 들어왔지만 내 위로 들어올 점수대를 대략 예측할 수는 있었습니다. 

아직 결과발표까지, 또 정시입시가 다 끝나기에는 한참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뭘 해도 심란한 마음을 떨칠 수 없겠지만, 이 또한 잘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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