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깔끔하게 정리할테다! 스타벅스 데스크모듈 수령했어요.

몇달 전 여름 있었던 일인데, 그간 많은 일이 있어서인지 체감으로는 작년에 신청한 것 이제 받는 느낌입니다. 

신청받은 수량만큼 제작하는 것이었던만큼, 이번엔 큰 문제 없이 진행되었으면 했습니다. 

서머캐리백에 큰 미련이 없었던지라, 그간 땡큐쿠폰 6장도 잘 쓰고, 3만원 상품권도 받았고 이제 마지막 마무리 데스크모듈입니다. 

 

 

빨리 받아보겠다고 1차 수령기간에 신청했지만, 며칠 지나고서야 실물을 영접했습니다. 신청하신 분들 대부분 스타벅스 앱으로 하셔서 알고 계시겠지만, 수령기간이 되니, 앱 메인화면에 계속 수령해가라고 안내가 떴습니다. 

수령하러가기 > 수령증 확인하기 순서로 눌러 바코드가 나왔을때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중국제품이려니 했는데,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제조했네요. 

같이 들어있는 클립만 중국제품입니다. 전 스타벅스 대표색 그린으로 신청했습니다. 

 

 

설명서 읽어보고 쓰라고 하도 신신당부를 하셔서 뭐 특이사항이 있나 쓱~ 둘러봅니다. 

신청기한이 한참 지나니 사실 어떤 것들이 들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고.....

 

 

문제될만한 것은 무선충전기 정도인 것 같습니다. 혹여 불량이 있을 경우, 전체 교환이 아니라 해당 모듈에 대해서 교환이 진행되고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으로 연락하라고 설명들었습니다. 

 

 

무선충전기만 들어있고, 케이블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혹시, 내가 못찾은건지 다시 한번 확인했지만, 안들어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무선충전기 고장이 잘나서, 딱히 끌리지 않았는데 괜찮을지... 다음은 설명서 문구입니다. 

 

"무선충전기의 사용시, 피스의 중앙에 위치한 원형의 사이렌 로고 위에 스마트 기기를 거치하시면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스마트 기기에 따라 무선 충전 영역이 다를 수 있으니 스마트 기기 화면의 충전 메시지 또는 무선충전기 후면의 상태 표시등의 색을 통해 무선 충전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사진에 있는 것만 뚜껑이 덮혀 있어서 잠시 헷갈렸던 [다용도 수납함+뚜껑]입니다. 딱히, 뚜껑을 덮어두진 않을 것 같습니다. 

 

 

데스크 모듈의 각 피스는 하단 및 상단 모양에 맞추어 쌓아서 사용하거나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각 피스의 바닥 면에는 +/- 기호가 있는데, 자성이 있어서 딸깍하고 붙는 느낌이 납니다. +와 -를 서로 연결하면 각 피스가 결착하여 보다 흐트러짐 없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펜꽂이는 자성이 없습니다. )

 

또, 펜꽂이는 스타벅스 서머 캐빈 파우치 및 본 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ABS를 일부 재활용한 포스트 인더스트리 리사이클(PIR) 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피스별로 약간의 색상차이 및 제품 표면에 흑점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불량이 아니라고 합니다. 눈 크게 뜨고 열심히 살폈는데 다른 초록 파트랑 펜꽃이의 색상이나 재질 등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아파트 리모델링을 하고 살림살이를 넣으면 그 이쁨이 사라지는 것처럼, 데스크 모듈에도 내 살림살이가 들어가면..... 휴~ 그래도 정리 잘 하면서 써보겠습니다. 다만, 어떤 포스트잇 색상을 넣어도 안예쁠것 같아 걱정입니다. 

 

 

 

[추가] 이젠 추워서 나가기 싫어지는 날이 늘어날 듯 합니다.  https://lucia.tistory.com/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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