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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입시 Q&A 정리 4편 : 휴학하고 반수? 무휴학 반수?

교육정보 > 대입

by better루시아 2023. 6. 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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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첫학기가 끝나가니 반수 생각이 꿈틀꿈틀

다니고 있는 대학이 아주 싫지는 않은데, 

입시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 해보는게 후회없지않을까요?

반수생들이 많이 하는 고민을 정리해봤습니다. 

 


 

반수하려면 휴학해야하나요?

꼭 할 필요는 없습니다. 

1학년 1학기 휴학이 되지 않아 첫학기를 공부했지만, 2학기는 일반휴학이 가능한 대학이 대부분입니다. 수능공부, 논술공부를 본격적으로 할 생각이 아니라면 휴학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니고 있는 대학을 자퇴해야 수시 지원할 수 있나요?

아니요. 수시지원하고 합격한 후에 다니던 대학 자퇴합니다. 

이미 다니고 있는 대학이 있다면, 당연히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보다 상향지원을 할텐데요. 어떤 전형으로 지원하냐에 따라 휴학을 하고 준비하기도하고, 휴학 하지 않고 2학기를 다니면서 지원하기도 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에 전혀 미련이 없어서 새로운 대학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그만둘 생각이 아니라면 합격통보 받고 나서로 미뤄두세요. 

 

 

무휴학 반수로 적합한 전형은 어떤 대학의 전형이 있나요?

수시납치가 되도 상관없다면 수능최저없고 면접없는 전형이 있습니다.  

이미 다니고 있는 대학이 있는 경우, 수시납치도 괜찮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시원서만 써두고 재학중인 학교에 충실할 수 있는 전형으로 수능최저 없고, 면접도 없는 전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4학년도 모집 기준, 성균관대 (계열모집, 학과모집), 서강대 학생부종합(일반),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 중앙대 CAU탐구형인재, 서울시립대 서류형, 한국외대 서류형, 숙명여대 서류형 등이 수능최저없이 서류100% 전형입니다. 

 

 

수능 볼 생각은 없지만, 면접은 볼 수  있다면 어떤 대학의 전형이 있나요?

면접은 볼 수 있다면 수능최저없고 면접없는 전형으로 고려대 계열적합형이 있습니다.  

고려대 계열적합형 외에도 한국외대 면접형, 성균관대 학과모집(면접있는),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 등이 있습니다. 

수능 후 면접일정이 있는 대학은 서울대 일반전형, 중앙대 CAU융합형인재,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서울시립대 면접형, 건국대 KU자기추천, 동국대 DoDream, 숙명여대 면접형 등이 있습니다. 

 

 

 

2학기 휴학하고 반수를 생각할때 휴학 신청은 언제하나요? 

1학기 기말고사 이후부터 2학기 개강 전이 좋습니다. 

반수를 생각하고 2학기 휴학하려는 계획이 확실하다면 2학기 개강 전, 등록금납부기한을 넘기지 않고에 휴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2학기 개강 이후에는 등록금을 납부해야 휴학이 되는 학교도 있고, 등록금을 납부한 후 휴학할 경우, 타 대학으로 진학하게 되어 자퇴하게 될때 등록금 반환 등의 절차를 거쳐야합니다. 2학기 등록금 안내고 휴학할 수 있을때 하는 것이 좋겠죠?

 

 

휴학신청 절차가 궁금해요. 

지도교수와의 먼저 상의해야합니다.  

대학의 휴학 신청서, 자퇴 신청서 모두 지도교수 의견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 학과장 의견이 있기도 합니다. 지도교수와 면담, 전화상담, 이메일상담 등의 과정을 거치고 학적(교무)관련 행정부서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요즘에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능한 대학도 있습니다. 

최근, 학고반수 학생들은 지도교수가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학과사무실로 문의하면 지도교수가 누구인지, 지도교수와의 연락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1학년 2학기도 일반휴학 안되는 학교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국민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숭실대, 홍익대 등의 대학은 일반휴학이 1학년 1,2학기 모두 불가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위의 학교들도 일반휴학이 안되는 것이고 군휴학, 질병휴학 등은 가능합니다. 

 

 

2학기 일반휴학이 불가능한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2학기 휴학이 불가능하다면, 수능보다는 수시전형 중에 가능한 대학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을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생부 교과, 종합 모두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수능최저가 없는 논술전형도 있습니다. 자연계의 의약학계열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인문계, 자연계 논술전형은 수능최저가 없습니다. 다만, 경쟁률이 모집단위에 따라 아주 높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셔야합니다. 

다음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2023학년도 논술전형 경쟁률입니다. 공학계열의 경우 3~4:1 정도이지만, 의예과(수능최저 있음)는  279.93:1입니다. 

연세대(미래캠) 2023학년도 논술경쟁률

 

 

수능최저 없는 논술전형 있는 대학은 어떤 곳들이 있나요?

연세대(치의예, 약학포함), 한양대, 서울시립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한국외대(글로벌) 등 입니다. 

위 대학 외에도, 모집단위별로 수능최저 요건을 달리 적용하는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2025학년도의 경우, 연세대 논술전형에서 (자연계)과학이 빠지고 수학만 응시하며, 고려대학교도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등 변화가 있으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학기 휴학하고 반수하면 수능 점수 올릴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재수종합반 오픈일이 6월 21일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 다다르지 않은 경우라면, 독학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시대인재, 강남대성, 종로학원 등이 반수반 모집중입니다. 기말고사 마치고 바로 시작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종로학원 설명회에서 문과 재수생의 경우 수학성적의 상승이 가장 크고, 이과 재수생의 경우 과탐의 성적 상승이 크다고 합니다. 

본인의 작년 수능성적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워봐야겠습니다.  

 

 

반수해서 수시모집에 합격했다면, 자퇴는 언제 하면 되나요?

본 등록 기간까지는 정리합니다. 

현재 재학중인 대학에 휴학상태가 아닌 경우, 2학기 등록금이 납부되어 있습니다. 이 등록금은 자퇴시점에 따라 반환되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재학중인 대학을 자퇴하고 새로 합격한 대학에 진학할 것이 확실하다면 자퇴시기가 빨라야 돌려받는 금액이 많습니다.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로 휴학중이라면, 12월 예비등록기간(2024학년도 입시의 경우 2023년 12월 18일~21일)에 새로 합격한 대학에 등록한 후, 다니던 대학에 자퇴신청하면됩니다. 

 

 

전문대에 다니고 있는데, 4년제로 옮기고 싶어요.

수도권 외에는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다음은 천안의 남서울대학교 공시정보 중 입학전형 유형별 선발결과입니다. 2023은 아직 공시전이라서 2020, 2021, 2022자료입니다. 

수시모집을 보면 1,948명 모집에 1,724명이 등록하여 등록률이 88.5%입니다. 

12월 예비등록기간 중 중복합격자들의 등록포기로 예비합격자들을 충원하고도 224명의 결원이 생겼습니다. 더 이상 추가합격시킬 후보자가 없었을 수도, 등록 마지막날 등록포기 환불자가 대거 발생하여 충원을 못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지원자 마지막 등수까지 다 합격통보가 되었을 것입니다. 

 

남서울대학교 공시정보 중 발췌  https://www.academyinfo.go.kr/pubinfo/pubinfo0020/list.do?schlId=0000245

수시모집에서 부족한 224명은 정시모집으로 이월되었을테고, 정시모집에서도 43명의 결원이 있어서 이 인원은 추가모집으로 선발하였습니다. 특별하게 인기있는 학과가 아니라면, 수능을 응시하지 않고서 수시전형으로 합격이 가능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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