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모의고사의 과학탐구 영역 표준점수 비교자료입니다.
과학탐구의 표준점수 차이가 너무 크게 나고 있습니다.
이미 준비를 많이 했던 학생은 선택과목 변경이 어렵겠지만, 작년에 과학탐구II 영역을 응시했던 재수생, 반수생들은 좋은 기회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 모의고사의 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한 응시자 수는 물리학I 54,508명, 화학I 50,845명, 생명과학I 124,612명, 지구과학I 128,498명, 물리학II 3,613명, 화학II 3,388명, 생명과학II 6,297, 지구과학II 3,988명입니다.
다음은 물리학I과 물리학II 표준점수입니다.
물리학I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69점입니다. 물리학II에서 물리학I의 최고점 69점보다 높은 70점부터 86점까지의 인원은 241명입니다.
다음은 화학I과 화학II 표준점수입니다.
화학I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1점입니다. 화학영역의 최고점 차이는 71점과 93점으로 만점을 맞았을 경우 22점이나 차이가 납니다. 소수점 단위에서도 동점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22점 차이는 너무 커보입니다.
화학II에서 화학I의 최고점 71점보다 높은 72점부터 93점까지의 인원은 214명입니다.
다음은 생명과학I과 생명과학II 표준점수입니다.
생명과학I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66점입니다. 난이도가 낮았다고 했던 생명과학I이라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8개 과학탐구 중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생명과학II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90점으로 24점 차이가 났습니다.
생명과학II에서 생명과학I의 최고점 66점보다 높은 67점부터 90점까지의 인원은 461명입니다.
다음은 지구과학I과 지구과학II 표준점수입니다.
지구과학I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1점입니다. 지구과학II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믿기 힘들게도 98점이나 됩니다.
지구과학II에서 지구과학I의 최고점 71점보다 높은 72점부터 98점까지의 인원은 156명입니다.
실제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어떨지 예측이 더욱 힘들게 되었지만, 평가원에서 표준점수 차이는 조절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보지만, 조절한 결과가 꼭 평가원 의도대로 나오는 것 같지도 않고 참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가 90점 이상으로 두과목이 나오는 학생이 있다면 다른 과목의 성적을 무력화 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9월 모의고사는 봐도 성적 나오기 전에, 수능 원서 접수도 해야하고, 수시원서도 써야하고 답답한 시간입니다.
(9월 모의고사 성적발표일 10월 5일. 수능 원서 접수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그래도 수험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 좋은 결정하시고 최선의 결과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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