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이거 말고 뭘 먹나?
이미 구례에서 비빔밥은 먹고 올라오는길.
다른 메뉴를 찾아봅니다.
임실치즈마을과 전주한옥마을을 고민하다가
그래도 어르신들 속편하게
한식 드시게 해야겠다 싶어서 전주를 들렀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전주, 교동석갈비입니다.
석갈비, 매운석갈비, 꼬막비빔밥,
그리고 석갈비에 밥은 따로라서
연잎밥을 시켰습니다.
석갈비와 매운석갈비를 반반 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각각 1인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간장 석갈비를 추천합니다.
매운석갈비의 매운 정도가 좀 쎕니다.
매운 것 잘 먹는다 자부하는데,
밥에 빨간 양념 닦고 먹었습니다.
연세있으신 부모님들께서는 간이 좀 쎄야 좋아하시는데,
제 입맛에는 달고, 짜고, 매웠습니다. 참고하세요.
꼬막비빔밥은 석갈비보다는 간이 심심한 편입니다.
꼬막도 많이 들어있고, 고추도 맵지 않았습니다.
골고루 먹어보고 싶어서 시켜봤는데,
전 석갈비보다 요 메뉴가 좋았습니다.
3월이지만, 아직 바람이 불어 쌀쌀합니다.
남쪽 방향이라서 창가에 앉아 있으니,
밖이 추웠던 것을 금새 까먹게 되네요.
다른 메뉴도 구경해볼까요?
전주 대표메뉴인 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육회, 꼬막육회, 산낙지 등등
주차장 가는 길 전동성당도 밖에서만 휘리릭 보고,
뉴스에서만 보시던 탕후루도 드시고,
차를 세워둔 근처 공영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날이 너무 추웠어요.
중딩 딸이 전주가고 싶어했는데.
이런거 하고싶었구나 싶습니다.
아직 날이 추운데, 예쁜 커플들,
그리고 친구들이 삼삼오오 한복차림입니다.
가라고 할껄 그랬네.
아직 못해봤으니 이제라도 해보라고
슬쩍 권해봐야겠습니다.
[주차정보] 전동성당을 보시려나 해서 성당과 제일 가까웠던 남부시장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바람불고 너무 추워서 그냥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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