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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치아우식증,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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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tter루시아 2024. 4. 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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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못참겠다 싶을때까지 안가고 싶은 치과

하지만, 못참겠다 싶을때면 일이 너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며칠, 가족 아픈 것만 열심히 챙겼지,

내 이 아픈것을 하찮게 여긴 벌을 받고 있습니다,

 

혹여나, 지금 내 이 상태가 딱 이쯤인것 같은데 싶으신 분들

더 늦기 전에 호미로 막아보시기 바랍니다. 

전 가래로 막는 중입니다 ㅠㅠ


 

 

치아의 구조

법랑질은 사람의 치아를 구성하는 치관 중 가장 최상단에 있는 하얀빛의 무기질과 미네랄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인체 조직 중에서 경도가 가장 높은 조직으로, 모스 굳기로는 6~7 정도입니다. 법랑질 외에도 상아질, 백아질, 치수가 사람의 치아를 구성합니다.

 

법랑질은 인체에서 가장 경도가 높고, 가장 높은 비율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으며(96%), 나머지는 물과 유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요 물질은 인산칼슘 결정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입니다.

 

 

이미지출처 : 칠곡군보건소 https://www.chilgok.go.kr/health/contents.do?mId=0406000000

 

 

 

법랑질은 치아 위에 형성되지만, 치아는 잇몸 안에서 자라나며, 그 뒤 입안에 분출됩니다. 완전히 형성된 후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치아가 재광화되면 어느 정도까지는 치아의 손상을 회복할 수 있지만, 그 기준을 초과하면 신체에 의한 치유는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법랑질은 치아우식증에 가장 크게 노출되어 있으며, 꾸준한 관리가 없다면 정상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합니다.

 

상아질은 사람뿐 아니라 일부 물고기 종을 포함한 다른 수많은 동물들의 이를 이루는 4개의 주요 조직 중 하나입니다. 치질이라고도 하며, 치관부에서는 에나멜질, 치근부에서는 시멘트질로 덮여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노화 과정에서 에나멜질이 마모되어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주요 조직으로는 시멘트질, 치수가 있습니다.

 

 

치아우식증

치아우식증은 흔히 얘기하는 충치를 이르는 말입니다. 구강 내부에 존재하는 세균의 물질대사 과정을 통해 세균의 발효가 발생하여 생산된 결과물인 산이 치아의 표면인 법랑질과 상아질을 부식시키며 일어나는 질병이 치아우식증입니다. 치아우식증의 원인에는 치아 표면에 생성된 세균막인 플라크가 있습니다. 세균막인 플라크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입안에 남아있는 당 또는 탄수화물 등이 분해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산이 치아 면의 법랑질, 상아질 등 경조직의 석회를 탈각시키고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손상을 주며 우식증이 발생합니다.

 

치아우식증은 당뇨증의 환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혈당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백혈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인은 치아우식증에 걸릴 위험이 약 3배가량 높으며, 진행 속도도 대략 2배 정도 빠릅니다.

 

 

치아우식증 발생 메커니즘

먼저 법랑질에 충치가 생기면, 치아의 겉면인 법랑질에 충치가 발생하고 이때는 통증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주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치료와 예방이 필요한 수준이 됩니다.

 

그다음으로는 상아질 충치가 생기는데, 이 경우에는 치아의 안쪽인 상아질에 충치가 생긴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단계는 가장 진행이 빠르며 주변에 썩는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통증인 이 시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는 수복 치료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 다음은 치수염 충치인데, 이 단계에서는 치아의 신경인 치수에 염증이 생기고 극심한 치통이 반복됩니다. 치료 중간에 통증이 멈출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치수 괴사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치아의 뿌리까지 염증이 발생하며 극심한 치통이 주기적으로 찾아옵니다. 이때는 신경치료가 필수적이며, 심한 경우에는 발치 후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아우식증의 치료

충치 치료는 충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충치가 발생 초기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거나 약간의 통증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충치가 치아의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까지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충치 부분을 삭제하고 치과 재료를 이용해 충전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충치가 깊게 진행되어 치수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라고 불리는 근관치료가 필요합니다. 근관치료는 치수 내의 신경과 혈관 조직을 제거하고 치과 재료로 채워넣는 치료입니다.

 

근관치료가 완료되면 치아의 삭제 부분을 치과 재료로 충전합니다. 그러나 근관치료를 받은 치아는 충전치료만으로는 부서지기 쉬우므로 충전치료 후 금속을 주조해 만든 금관으로 씌워줘야 합니다.

 

충치가 치수까지 진행하여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뿌리 끝 뼛속에 고름 주머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근관치료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고름 주머니가 너무 커지면 수술을 통해 제거하거나 치아를 뽑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충치로 치아 대부분이 손상되고 뿌리만 남은 경우에는 그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근관치료 후 뿌리를 이용해 기둥을 세우고 기둥에 금관을 씌워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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