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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의 기반을 마련한 장기려 박사의 청십자의료보험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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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tter루시아 2024. 4. 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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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한국일보 자료사진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2240968033957

 

 

장기려 박사는 1911년 8월 14일 평안북도 용천군에서 태어났으며, 경성의전을 졸업한 후에는 경성의전 외과학교실의 조교와 평양기휼병원 외과 과장, 평양연합기독병원 외과 과장, 부산복음병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학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장기려 박사는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며, 자신의 집 한 칸 마련하지 않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장기려 박사의 가장 큰 업적은 국내 최초의 민간 의료보험 조합인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창설한 것입니다. 이 조합은 '건강할 때 이웃 돕고 병났을 때 도움 받자'라는 표어를 걸고 196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입니다. 의료보험 제도 도입은 커녕 '보험'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에 창설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의료보험 운동인 '청십자운동'을 통해 의료보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산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청십자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1977년 정부가 의료보험을 정식으로 도입할 때까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장기려 박사의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은 사회 전반의 책임을 인식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의료보험 역사에서 빛나는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산복음병원을 설립하고,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돈이 없는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월급을 털어 생닭을 선물한 일화가 남아있고, 병원비를 내지 못하는 환자들이 도망갈 수 있게 뒷문을 열어두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업적으로 인해 '한국의 슈바이처', '바보 의사', '작은 예수' 등으로 불리며, 그의 희생과 봉사 정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장기려 박사는 1995년 12월 2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별세하였으며, 그의 업적은 대한민국 의학계와 사회복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부산역 뒤쪽으로 장기려기념관이 있습니다. 

부산에 들르시면, 근처 초량이바구길 등을 포함하여 일정에 넣어볼 만합니다. 

 

이미지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

 

 


장기려 박사의 업적을 다룬 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청년의사 장기려(손홍규 저)

이 책은 장기려 박사의 삶과 업적을 다룬 책으로,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졌습니다.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김은식 저)

이 책은 장기려 박사의 삶과 업적을 다룬 책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봉사 정신을 다루고 있습니다.

 

 

 

장기려 평전

이 책은 장기려 박사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의 전 생애를 다루고 있습니다. 박사의 업적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와 가족사 등도 다루고 있어 박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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