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파장이 짧은 영역에 속합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중 보라색보다 더 짧은 파장대로 보라색의 한자, 자색(紫色), 그리고 자색보다 더 짧은 파장대이니 바깥 외(外)를 생각하면 자외선을 적외선과 헷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사람의 피부를 태우거나 살균작용을 하며,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암이나 백내장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화학작용이 강하여 물질의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인체에 해롭지만,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외선은 살균기나 소독기, 자외선 램프 등에 사용되며, 자외선 측정기나 자외선 차단제 등도 있습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됩니다.
UV-A는 파장이 길어 피부를 검게 태우고, 주름을 유발하며, 피부 노화를 촉진합니다. UV-B는 파장이 짧아 피부를 태우고 화상을 유발하며,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UV-C는 파장이 가장 짧아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살균작용을 합니다. 생명체에 해롭고 살균력이 강하지만 오존층에 의해 완전히 흡수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종류 | 파장길이 | 영향 및 활용 | 특징 |
UV-A | 320~400nm | 피부 노화와 주름, 색소 침착 등 | 유리창과 옷을 통과할 수 있어 실내에서도 노출될 수 있음. |
UV-B | 280~320nm | 피부의 홍반과 화상 등을 유발 | 유리창을 통과할 수는 없지만, 여름철 강한 햇볕과 장시간 노출로 인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음. |
UV-C | 100~280nm | 살균기, 소독기, 자외선 램프 등에 사용 | 생명체에 해롭고 살균력이 강하지만 오존층에 의해 완전히 흡수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함. |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주로 UV-A와 UV-B를 차단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적절한 양을 사용하고, 일정 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자외선 차단제를 살펴볼까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지수(SPF)와 자외선 차단 등급(PA)으로 구분됩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UVB)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지지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A(Protection Factor of UVA)
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등급으로, +가 많을수록 UV-A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PA++인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닿는 UV-A 양이 1/4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크림을 바르는 것 만큼이나 지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크림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를 충분히 보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을 지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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