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약학계열에서 여러 대학이 수능 선택과목 필수 지정을 폐지한 점이 주목됩니다.
의예과의 경우, 10개 대학 중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연세대(미래) 등 4개 대학만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수학(미적분/기하)과 과학탐구를 필수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경희대의 경우 전년도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과학탐구 1과목만 반영했으나, 올해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모두 반영하며, 탐구 2과목의 평균 점수를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수험생들이 수능 선택과목을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별 전형 기준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준비가 요구됨을 시사합니다.
다음은 2025 의예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현황입니다.
탐구영역의 최저학력기준 부분을 잘 살펴야 합니다.
과(2)(절사)라 함은 과학탐구로 2과목을 응시해야하며, 2과목의 등급 평균이 적용되는데, 소수점은 버린다는 뜻입니다.
즉, 과학탐구를 각각 1등급, 2등급을 받았다면 평균 1.5등급이지만 소수점을 절사하고 1등급이 됩니다.
반면, 탐구(2)이지만, (절사)라는 언급이 없다면 소수점이 반영됩니다.
즉, 과학탐구를 각각 1등급, 2등급을 받았다면 평균 1.5등급이 그대로 반영됩니다.
만약, 가천대 의예 논술전형에 지원하였고, 수능에서 등급을 다음과 같이 받았을 경우, 3개 합 3이내를 못맞춘 것이 됩니다.
경북대의 경우, 과탐 2과목이 소수점이 있는 상태로 반영되며 필수입니다.
그래도 3합3이었던 요건이 완화되어 3합4로 변경되었습니다.
언세대(미래)는 과학탐구 2개과목의 평균을 사용하지 않고 따로 적용합니다.
그래서 과학탐구 1과목을 망치더라도, 나머지 1과목을 1등급을 받으면 됩니다.
영어는 별도조건이며 2등급 이내이어야합니다.
중앙대는 영어2등급을 1등급 처리한다는 기준을 만들어서, 영어는 2등급 이내이며 국수탐이 3합4 조건이 되었습니다.
영어1등급은 좀 아쉽고, 2등급은 다행인 상황입니다.
2025학년도 약학대학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 학과보다 높은 수준 또는 의학계열보다 한 등급 낮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25 약학과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입니다.
성균관대의 탐구과목 조건, 중앙대의 영어조건 등이 특이합니다.
연세대의 경우,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연세대 의예과는 논술전형이 없습니다.
올해 탐구영역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예상됩니다.
특히, 탐구 1과목 반영 대학과 탐구 2과목 평균 반영 대학의 경우 탐구영역 준비 상태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이 탐구영역에서 준비한 학습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변경된 기준을 충분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정시까지 고려하는 경우, 수능최저에서는 탐구과목 제한을 두지 않으나, 정시전형에서는 과탐만 응시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또한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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