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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칭 도형을 알아보고, 할로윈 가랜드 만들어봐요

아이랑 노는척 공부

by better루시아 2022. 10. 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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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입니다.

할로윈을 생각하면서 이것 저것 할로윈장식들을 만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그동안 미뤘던 공부 좀 시켜야겠습니다.

종이를 접어 오려 만드는 가랜드를 선대칭 먼저 공부하고 만들어볼께요.

 

"도형의 합동과 대칭"은 초등5학년 교육과정입니다.

 


 

선대칭이 뭐야?

도형을 한 직선을 따라 접었을 때, 그 직선의 양쪽이 완전히 겹치는 도형을 선대칭도형이라고 합니다. 다음의 3가지 도형은 세로로 그어준 점선을 따라 접었을 때 좌우 모양이 겹쳐지는 선대칭도형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점선을 대칭축이라고 합니다. 

 

선대칭도형의 대칭축은 여러 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는 대표적으로 그리는 수직방향으로 대칭축을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다음 그림처럼 여러개의 대칭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더 표시한 회색 대칭축 참고)

 

 

 

선대칭도형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대칭축을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에 있는 쌍을 대응점, 대응각, 대응변으로 부릅니다. 각 대응변의 길이는 서로 같으며, 각 대응각의 크기도 같습니다. 각각의 대응점에서 대칭축까지의 거리는 같으며, 각 대응점을 이은 선은 대칭축과 서로 직교합니다.   

정리 >>

  • 선대칭도형에서 각각의 대응변의 길이가 서로 같습니다.
  • 선대칭도형에서 각각의 대응각의 크기가 서로 같습니다.
  • 각각의 대응점에서 대칭축까지의 거리가 서로 같습니다.
  • 대응점끼리 이은 선분이 대칭축과 수직으로 만납니다.

 

[활동] 할로윈 가랜드를 만들어봐요~

 선대칭을 이해했으나, 아직 혼자 그리기가 어려운 아이들은 안내선이 있는 도안을 사용해서 미리 그려보게 해주세요. 

 

안내선 없이 그릴 수 있는 아이들은 혼자 생각하고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해놓고 보니, 호박 입이 너무 어렵네요. 

 

미리 만들어볼 가랜드 도안을 그려봤으니, 이제 직접 만들어봐요. 유령, 호박, 박쥐 이렇게 세가지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이 오렌지색, 회색, 흰색 A4 사이즈 색상지를 준비했습니다. 

 

 

A4 용지의 짧은 쪽이 210mm 이니까, 70mm 간격으로 잘라 부채접기를 해주세요. 너무 많이 접으면 두꺼워져서 가위질이 힘들어요. 저는 8면이 나오게 접었습니다. 

 

 

길고 가는 호박 눈은 칼로 작업해야해서 생략하고, 가위로 할 수 있는 코와 입만 잘라봤습니다. A4를 3등분하여 나온 분량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테이프로 3조각을 길게 이어주세요. 

 

 

호박눈은 어렵지만, 유령의 동그란 눈은 칼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펀치, 혹은 아일렛펀치를 갖고 계시다면 아래 사진에 표시한 것처럼 눈 부분을 펀치로 뚫어줍니다. 접어진 상태 그대로 (8장이 겹친 상태) 펀치로 구멍이 뚫립니다. 

 

 

입부분은 호박에서와 같이 가위로 오려주고, 3개의 조각을 호박과 마찬가지로 길게 이어줍니다.  

박쥐는 생략했는데, 위의 그려보기 연습용 도안 보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더 예쁘게 만드신 분들이 많아서, 좋은 예시를 더 많이 보여주시면 아이들이 더 잘 만들것 같습니다.

해피 할로윈 되세요^^

 

 

 

[추가] 가위로 자르기 싫다. 대신 잘라주는거 없나?   https://lucia.tistory.com/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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