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손으로 잘라가면서 종이 꽃을 만들어봤는데,
실루엣을 쓰기 시작하니 가위로 자르기 어려운 복잡한 형태를 만들어보고 싶어졌어요.
자르기만 하면, 접고 붙이는 과정은 오히려 예전 꽃들보다 훨씬 쉬웠어요.
자, 실루엣 가지고 계신 분들 만들어보세요^^
이건 전에 가위로 잘라서 만들 수 있는 꽃 도안들 정리한 글이예요. 실루엣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이 꽃부터 도전해보세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타원 그려서 회전시키면 간단하게 다음과 같은 꽃잎 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흰색 큰 데이지용과, 중앙 수술용 작은 노란색 데이지용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모양의 꽃잎 본을 만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과정처럼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작업해서 파일변환하시면 됩니다. 사실 실루엣커넥트를 구매하시면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실루엣으로 파일 변환없이 바로 출력 가능합니다.
DXF 파일을 만드는 방법
실루엣 스튜디오에서 위의 파일을 불러와서 실루엣 카메오로 전송하는 사진입니다.
출력이 끝나면 요렇게 떼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실루엣 커팅매트의 접착력도 센것, 약한 것 고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 처음에 구매한 매트에 종이가 너무 붙어서, 다시 구매할 때는 약한 것으로 했어요.
출력된 큰 흰색 데이지의 꽃잎을 약간 아래쪽으로 커브가 만들어지도록 휘어 줍니다. 볼펜이나 연필 등 둥근 사물을 활용해서 말아주면 됩니다.
딱풀을 사용해서 중심을 맞추고 꽃잎이 약간 크로스되도록 붙여갑니다. 꽃 하나당 흰색 데이지 꽃잎 5장을 붙였습니다.
중심에 노랑 심지도 약간 안쪽으로 접어서 붙여줍니다. 저는 3장을 붙였습니다.
실루엣으로 자르고 남은 노랑 종이를 2cm 폭으로 길게 자르고 반으로 접어 다음과 같이 가위질을 해줍니다.
오리다 보니, 이것도 실루엣으로 자를껄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격이 너무 일정하지 않아도 되고, 가위질한 깊이도 좀 들쑥날쑥하지만, 큰 문제 없습니다^^
요렇게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이 부분은 딱풀로 잘 붙지 않으니, 글루건을 써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드는 시간은 얼마 안걸린답니다. 저도 실루엣으로 잘라놓기는 하고, 만들기는 드라마보면서 설렁 설렁 했네요.
실루엣 스튜디오에서 객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니, 다양한 사이즈로 조정해서 만들어보세요.
현재 첨부된 DXF 파일의 경우 A4 용지에 5장이 출력되고, 완성되었을때의 사이즈는 9.5cm 입니다.
오늘도 즐거우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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