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준비! 아디다스 에센셜 벨크로 헬스장갑 S사이즈 사봤어요

나이가 들면 재테크보다 중요하다는 근테크!

근육없이 버티는 뼈들이 곡소리를 냅니다. 

추운 겨울 야외 운동이 뜸해질 듯하여, 올 겨울 근육만들기에 집중해보려합니다. 

 

 

손에 굳은 살이 잘 생기는 편이라서, 시작도 하기 전에 장갑부터 찾아봤습니다. 

여러 후기를 보고 비교한 것이 찍찍이가 없으면 불편하다, 손바닥면이 폭신한 것이 좋다, 벗을때 뒤집어진다 등이었는데 사고 싶은 제품을 찾아놓고도 사이즈 고민을 한참 했답니다. 

 

저는 여자치고는 손이 큰편, 그리고 손가락보다는 손바닥이 더 큰 편입니다. 

그래도 골프장갑은 20호를 사용합니다. (여자 골프 장갑은 21호가 제일 큰 사이즈입니다.)

 

제품 설명페이지에 여성용 표기가 없어서, 공용이라면 나의 사이즈가 뭘까 고민했고, 헐렁한 것 보다는 타이트한것이 낫겠다싶어 S 사이즈를 골랐습니다. 색상은 레드, 블루, 핑크, 화이트 4가지었습니다. 

 

 

다음은 쇼핑 페이지에 있는 사이즈표인데, 저렇게 측정한 수치로는 가늠하기 어렵죠? 착용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겠지만, 방에서 해결하고자하는 게으름이 사이즈 도전을 하게 만드네요. 

 

(이미지출처 : 제품구입한 gseshop 아디다스 제품설명페이지 자료)

 

생각보다 S 사이즈가 잘 맞습니다. 작기는 커녕 처음 착용하는 상태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늘어나면 커지지 않을까 약간 걱정이 되네요. 말씀드린것처럼 골프장갑 20호를 사용하는지라 저보다 손이 작으신 여자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 분들에게 이 제품은 클 것 같습니다. 

 

 

요렇게 손등쪽 소재는 얇고, 구멍도 뽕뽕 보입니다. 반면 바닥면은 약간 스웨이드같은 재질에 두께감도 있습니다. 

손목 찍찍이로 강하게 조일 수 있고, 중지와 약지 사이에 고리가 있어서 벗을때는 이 고리를 당기면 쉽게 벗을 수 있는 점은 좋아보입니다. 

 

 

손바닥면의 폭신한 부분이 궁금해서 뒤집어보니 요렇게 스펀지 같은 소재를 덧대어 붙였네요. 손에 땀이 많으신 분은 꼭 통풍, 건조시키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뭐 별거 아니다 싶지만, 뒤집었을때 실밥정리가 덜 된 것은 거슬립니다. 

빨리 운동 시작하고 장갑이 너덜너덜해지도록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같은 모델 제품 사이즈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