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으로 더함(theham) 55인치 TV 샀어요. 55인치가 45만원 ㅋ

 

TV가 게임기를 안따라 준다며 투덜대던 남편

저렴한 TV로 새로 사고 싶다더니 55인치 TV가 왔어요. 

저가 TV라는데, 정말 괜찮을까 걱정도 되고...

우선, 뜯어 설치해봤습니다!

두닷 쿼트로1208 데스크 위에 올리니

스탠드형 받침대가 가로 1200mm 책상 위에 딱 올라오네요. 

책상 위라보니, 높이는 약간 높은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만 할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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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 도대체 이런 TV는 얼마야?

남편 : 45만원줬어.

루시아 : 엉? 예전 55인치 사던 금액에서 0이 하나 빠지네.

남편 : ㅋㅋㅋㅋ

 

큰 TV에 연결해 게임할 생각으로 퇴근도 어찌나 빨리하셨는지..

중국산 TV지만, 그래도 새 TV, 큰 TV이니 둘이서 조심조심 꺼내봅니다. 

 

 

 

벽에 거는 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우선 스탠드형으로 써야합니다.

다리가 저렇게 2개 들어있습니다.

나름 무광금속느낌인데....음, 맘에 안듭니다-_-

눞혀놓고 스탠드용 받침대를 십자드라이버로 양쪽에 고정시켜줍니다. 

 

 

 

간단하지만, 조립은 했고, 플러그를 꽂고 전원을 키려는데 어찌나 두근두근하던지.

기사님들이 와서 해주실때는 문제있으면 가져가실테니까... 걱정 안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을 샀을때에도 "제품을 받자마자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이런 문구는 다 있을텐데, 저걸 읽는데 아, 제발...문제 없어라, 잘 켜져라.... 

 

 

 

리모콘은 요렇게 생겼고, 반응은 기존에 쓰던 LG꺼보다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화면은 실사가 나올때는 뭔가 색이 좀 흐린? 삼성폰으로 볼때 과장된 느낌의 반대. 대비를 높혀야 할꺼 같이 보였고, 애니메이션이나 게임화면은 괜찮았습니다.

>>> 이 부분 설치했던 집 인터넷 속도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 인테리어 공사 마치고 옮겨서 보니 가격대비 강추입니다.

85인치는 삼성꺼로 했었는데, 더함은 85인치는 얼마인지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었습니다. 

조만간 국산 TV가 하나 더 오면 나란히 세워놓고 찍어봐야겠습니다. 

 

 

 

당장 둘 곳이 마땅찮아서 바닥에 내려놓고 켜봤는데 그래서인지 보통 TV를 껐을때 빨간 불 표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 이거 켜진건가 꺼진건가 헷갈리겠다 걱정하던 찰라 TV 로고 아래 빨간 불을 발견했습니다.

전면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지금 우리가 방바닥에 내려놔서 더 안보였던 것 같습니다.

 

 

 

좌우, 그리고 윗부분은 2mm정도로 얇고 아래는 15mm쯤 됩니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마감도 좀 별루네요. 

에어팟 블루투스로 연결 잘 되고, 방에 조용히 숨어 열심히 게임을 즐기실 것 같습니다. 

아직 하루밖에 안된지라, 며칠 더 사용해봐야 장단점이 더 보이겠죠?

그래도 우선 45만원에 55인치는 괜찮지 싶습니다. 

 

 

 

주문한 책상이 배송되어 올려두었습니다. 

방은 작은데, 기존 책상이 너무 커서 책상 사이즈를 줄이자고 쓰던 책상을 버렸는데...

게임 TV를 책상 위로 올리기로 하면서 결국 또 깊이가 80cm인 책상을 샀네요. 

 

두닷 책상이 가격대비 튼튼하고, 가로/세로 사이즈를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TV 가로폭 1200에 맞춰서 1208 모델을 주문했습니다.

모델명 앞의 숫자 "12"가 가로폭, 뒤의 숫자 "08"이 깊이.. 이런 식으로 모델명을 보면 됩니다.

 

(이미지출처 : 두닷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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