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미술놀이 : 점토로 트리 장식 만들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또 꼼지락 꼼지락 아이랑 놀아봐요. 

쿠키커터를 사용해서 쿠키만드는 것과 비슷한데요. 

점토를 사용하면, 밀가루도 안날리고 손에 반죽도 덜 뭍고~

훨씬 수월하게 놀아줄 수 있어요. 

 

 

사용한 제품은 문구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천사점토입니다. 

손에 덜 뭍고 정리하기 좋은데, 단점은 완성품을 만들었을때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뭔가 좀 묵직하게 매달리는 느낌은 좀 덜하네요. 

 

 

맨 위, 완성된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준비물은 별 것 없네요. 

천사점토, 줄을 끼워줄 구멍을 만들 빨대, 쿠키커터나 없으면 컵도 괜찮아요. 밀대도 있으면 좋고 없어도 텀블러나 집에 있는 둥근 원기둥 형태 찾아쓰시면 됩니다. 

 

 

밀대로 대략 3~5mm 두께로 넓게 펼쳐준 다음, 점토에 질감을 더해봅니다.

저는 장식장위에 놓았던 레이스를 사용해봤습니다. 레이스 끈, 거친 느낌의 천, 나뭇잎 등을 사용해 눌러줘보세요. 

천사점토가 혹시나 레이스에 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안뭍네요^^

쓱쓱~ 두번 밀어주고 레이스를 떼어내봤는데 질감이 그대로 찍힙니다. 

 

 

질감찍힌 위치 보면서, 동그란 모양으로 찍어줬어요.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이나 다른 찍기틀을 갖고 계시면 다양한 모양으로 찍어보게 해주세요. 

 

 

위쪽에 실을 연결하기 위한 구멍을 뚫어줬습니다. 보통 카페에서 사용하는 굵기의 빨대로 눌러줬어요. 

 

 

천사점토는 말린 후에 채색을 해도 되고, 반죽할때 사인펜으로 몇번 찍어주며 섞으면 칼라감있는 점토가 됩니다. 

우선은 찍기에 집중하게 놔뒀습니다. 말린 후에 구멍에 끈을 연결해주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