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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미술놀이 : 크리스마스 장식, 방울이 가족 만들었어요~

아이랑 놀거리

by better루시아 2022. 12. 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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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다니며 주워온 솔방울

뭘 하면 좋을까 고민 고민~

빨간색 재료가 많으면 고깔 만들어 씌우고, 산타를 만들고 싶었는데....

 

있는 재료만 뒤적 뒤적하며, 정체불명의 방울이 가족이 되었어요.

가지고 있는 재료에 맞춰 변형하여 만들어보세요^^


 

예쁜 애들은 다른 거 만들고, 남은 솔방울들은 끝 부분이 좀 뭉개진 것들이 많았어요. 

그 부분도 가릴겸, 점토로 둥글게 머리를 만들어 뭉개진 부분을 가려보려 해요. 

눈알, 폼폼이, 글루건 준비했구요.

(대체 재료 : 눈알이 없으면 색종이, 폼폼이 대신 빨간 네임펜으로 점토에 칠해주면 빨간 코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솔방울의 꼭지 부분이 아래로 내려갈 예정이라서, 바닥에 나뭇가지가 남아있으면 세우기 어려워요. 바닥부분 확인하고 튀어나온 부분은 정리해주세요. 

 

 

못생긴 애들만 남았던 것 같은데, 정리하고 보니 요녀석들도 예쁘장하네요. 

그래도 이미 마음을 정했으니, 원래 계획대로 갑니다. 

 

 

솔방울의 크기가 달라서 나름 제일 큰 녀석이 엄마로 정하고 점토 머리도 크기를 좀 달리하며 만들었습니다. 

경단을 만드는것처럼 둥글게 굴려서 윗부분에 살짝 눌러 고정시켜줬습니다. 솔방울이 잘 말라 있어서 힘을 세게 주면 부서지네요. 아주 살살 지긋이 눌러 고정시켜줍니다. 

 

 

이힛~ 가벼운 천사점토를 썼는데도 머리가 커서 자빠지네요. 

다 만들고 나면 바닥면에 고정시켜 붙여줘야겠습니다. 

 

 

아주 아주 못쓰게 생긴 솔방울이 하나 있었는데, 이 솔방울을 뜯어봤습니다. 

네, 저 조각을 귀모양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좌우에 귀모양으로 꽂아줍니다. 점토가 굳기 전이라 말랑말랑해서 잘 꽂아집니다. 

 

 

눈도 붙여주고, 코도 붙여주고, 얼굴형태가 만들어졌습니다. 

빤히 바라보는데 정체를 모르겠네요. 원래는 나뭇 가지를 꽂아 루돌프처럼 할까 생각했었는데 곰돌이 귀를 끼웠더니 루돌프와는 거리가 멀어져버렸습니다. 

 

 

몸통이 머리보다 가벼워서, 세워둘 생각이었는데 혼자 힘으로 서있지를 못합니다. 

못쓰게된 CD가 아직도 집에 많이 있어서.....CD를 바닥면으로 쓰려합니다. 

 

 

글루건으로 위치를 잡아주면서 한마리씩 고정시켜줬습니다. 

 

 

나뭇가지나 초록잎을 좀 따다가 바닥에 보이는 CD를 가려주고 더 예쁘게 해주고 싶었는데 오늘 최강한파-_-

집 밖에 나가는 건 오늘 안하기로했습니다. 전에 만들었던 루돌프가 새로온 가족에게 안부인사왔네요. 

 

 

 

 

[추가] 놀러온 루돌프 친구 만들었던 글입니다.    https://lucia.tistory.com/232

 

솔방울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장식 : 트리와 루돌프

가을 바람 쐬러 산책 나갔다가, 남달리 굵직하고 큼직한 솔방울이 보여서 주워왔습니다. 왔다갔다 지다면서 한번씩 흘낏-_-+ 그래, 넌 크리스마스에 한 몫 해보자!!! 주섬 주섬 집에 있는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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