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 꽃구경 : 목련 제일 많이 피는곳, 자운대길 3월 20일 상황

큼직한 목련이 탐스럽게 피기 시작합니다. 

볕이 잘 드는 갑천변 목련이 활짝피었길래,

급 들러본 자운대길 목련입니다. 

아직, 덜 피었네요. 

3월 22일, 23일쯤이 최고 예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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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대로 가는 길가 목련나무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정말 저 산 아래 길의 끝자락까지 계속 목련 길입니다. 나무들도 꽤 커서,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어보려해도 거의 다 제 키 위에 피어 있네요. 

 

 

지도로 보면, 자운대의 간호사관학교로 들어가는 이정표즈음부터 시작해서 탄동천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변에 피어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북쪽으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걷는 것이 해를 등지고 가는 방향이라 사진도 잘나옵니다. 내려오는 방향은 역광-_-

 

 

차를 타고 쭈욱 드라이브 겸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것도 좋지만, 끝자락까지 가면 자운대 체력단련장, 자운대 골프장이 있습니다. 골프를 치지 않더라도 식사만 하러 들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도로가 넓지만, 길가에 막 주차하면 안될것 같은 군관련 지역이라서 자운대 체력단련장에 주차하고, 점심도 먹고 산책하는 것이 더 좋지 싶습니다. 

 

자운대 클럽하우스 메뉴는 대부분 2인이상 주문가능한 것들입니다. 한방오리누룽지백숙, 메로매운(지리)탕, 돈육김치전골, 통낙지비빔밥, 굴비정식 등이 있는데, 메로매운탕, 돈육김치전골 정도가 간단하게 괜찮았습니다. 

 

나무가 너무 커서 눈높이에서 사진이 잘 안찍힙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배경으로 목련꽃을 찍어봅니다.

햐~ 목련꽃이 바글바글~~~~

 

 

좀 더 아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또 찰칵!

 

 

낮은 곳의 꽃이 잘 안보여서, 어쩔 수 없이 머리 위에 핀 목련을 확대해서 찍어봅니다. 

아직 봉우리가 더 많아보입니다. 2일? 3일? 이번 주 중에 가장 예쁜 날이 있을 것 같은데, 그 날을 놓칠까봐 당분간 매일 들러보게 생겼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표시해드린 것처럼, 해를 마주하고 보면 역광이라서 이렇게 보입니다. 해를 등지시고 보시는게 예쁩니다^^

전 여러번 봤으니, 잘 못 걸으시는 부모님은 대략 주차예상 위치 500미터 전에서 내려드리고 쭉 걸어오시게 해야겠습니다. 

(갑자기 효녀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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