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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우스 링스 영암 1박 2일, 부부 2인 라운딩 feat. 4월 1일 잔디 상태

돌아다니다보니

by better루시아 2023. 3. 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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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에 의지하며

내가 오늘 왜 필드에 나왔나....

후회하던 날들을 뒤로하고

급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네요^^

 

올봄 골프일정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작년 4월 1일,2일 영암 사진 올립니다. 


 

저는 부부2인 라운딩, 신안비치호텔 숙박이었어요. 

1일차 라운딩만 생각하고 패키지예약은 안했어요. 골프예약 따로, 숙박 따로 했답니다.

멀리 운전하고 간 것이 아쉬워 현장에서 2일차 추가예약했습니다. 

패키지로 예약할껄 후회많이 했던 부분입니다. 

잔디는 윗 동네보다는 초록이었지만, 군데 군데 팽긴 곳이 있었고, 

햇빛은 따가울 정도라 썬크림 안바른 허벅지 부분이 자국남을 정도로 탔지만, 바람은 꽤 불어서 바람막이 챙겨야했고, 추위 많이 타는 저는 방풍니트입었습니다. (보통은 그냥 이너 입으시고 니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 두근두근 진입로에 보이는 클럽하우스입니다. 

사우스링스 영암에는 짐앵코스, 카일필립스코스 클럽하우스가 각각 있습니다. 진입하면서 왼쪽에 먼저 보이는 것이 짐앵코스 클럽하우스입니다. 

 

 

골린이는 집 근처 무슨 무슨 힐스... 이런 골프장만 다녀보다가 처음 링스에 왔습니다. 

티샷할때 그린이 안보이는 곳이 많고, 옆 홀에서 공넘어간다고 외치는 소리는 들릴 지언정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는데, 링스는 아니 어느 그린이 내가 지금 치는 그린인지 헷갈립니다. 옆홀 사람들이 티샷하는 것도 보입니다.

 

2인 플레이가 되는 곳이고 노캐디 진행으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2인승 카트를 타고 다녔습니다. 전에는 코스 안까지 진입이 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들렀던 2022년에는 코스진입을 막았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2023년도 마찬가지네요. 

 

 

평평한 평지에 물도 많고, 갈대? 억새? 풀도 많고 바람도 꽤 불었지만 해는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잔디는 윗쪽 동네보다는 초록 느낌이 들었지만, 군데 군데 아직은 일러...하는 정도지만, 너무 신났었다는...

 

 

첫날 카일필립스 코스, 둘째날 짐앵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골린이가 치기에 정말 길었습니다 ㅠㅠ 

이래도 되는 건가요? 짐앵 B에는 PAR5가 3홀입니다. 

 

카일필립스 코스

 

짐앵 코스

 

 

2인 라운딩 한번 해보자고 내려갔던 것인데, 첫째날 라운딩이 끝나자 여기까지 내려온 시간이 너무 아까워집니다. 

혹시나 다음날 비어있는 시간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다행이 1부 이른 시간대에 가능하다는 얘기에 얼른 예약을 하고 숙소가 있는 목포로 갑니다. 

 

신안비치호텔은 벚꽃 명소에 자리잡았더군요. 4월 1일은 막 벚꽃이 피기시작할 즈음이었습니다. 

운전하고 가면서 이게 피는 중인거냐, 지는 중인거냐 궁금해했는데, 생각해보니 벚꽃이 질때는 길 바닥에 온통 꽃잎들이 흩날렸던 것 같습니다. 막 피는 시작하는 시기가 4월 1일. 3~4일만 지나면 한창이겠다 싶습니다. 

 

2022년에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에서 차승원과 이정은 배우가 목포로 여행온 장소가 여기 아닌가 싶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계속 저기 거기같다를 중얼중얼...

유달산도 보이고, 케이블카도 지나가고, 근처에 목포해양대학도 있어 젊은 활기도 느껴졌습니다. 

 

 

숙소에 짐 정리하고 간단한 저녁과 음주.....

약간은 촌스러울 정도로 알록달록 번쩍번쩍하던 LED장식들이 기억납니다. 

 

 

맛있는거 먹어보겠다고 숙소까지 오던길을 되돌아 올라가 식당을 찾아갔었는데, 별루였어요.

오히려 숙소 앞 호프집에서 맥주와 같이 먹었던 안주들이 맛있었어요.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지도에서 찾아보니 [비치갤러리]였네요. 

낮과는 달리 밤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기는...추웠습니다. 

호텔에 골프단체버스도 여러 대 들어왔습니다. 호텔 조식도 신청했었는데, 7시부터 제공해서 못먹고 나가야했습니다. 

 

 

눈꼽만 떼고 또 다시 영암으로 향합니다. 

1박 2일 동안 저 다리를 몇번 건너는지... 목포대교입니다.

 

 

이렇게 멋진 일출을 보며 내가 공을 치러 왔구나ㅎㅎㅎㅎ

보람찬 하루의 시작, 기분이 좋아집니다. 

 

 

 

집으로 올라오기 전, 지역 맛집을 검색해서 들렀던 중국집. 

짬뽕이 유명하다고해서 시켜봤는데, ^________________^

우왕, 운동하고 배고플때 먹어서일 수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있는 짬뽕!

정말 맛있게 한그릇 비우고 출발합니다. 

 

역 근처였던 것만 생각나고 상호를 기억 못해서 검색해보고 있는데 비슷한 비주얼짬뽕을 못찾아 상호를 못알려드리네요. 죄송합니다. 찾으면 글 수정할께요.

>>>>> 찾았습니다~!!!   복스짜장짬뽕 연산점. 

구글이 1년전 다녀온 장소를 보내줬는데, 딱 여기 나와있네요^^

 

 

위치는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네요. 남편이 운전해서 어디쯤이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골프장 갈때 건너던 목포대교, 목포해양대학교, 유달산, 짬뽕집...다 근처였네요. 

 

 

밥먹고 차로 돌아가는 길에 찍어본 짬뽕집 근처 풍경입니다. 

어릴적 동네 생각이 나서 찍어봅니다. 

 

 

다시 들어가본 사우스링스 영암의 3월 패키지소개입니다. 

저처럼 따로 따로 하는 것보다 비용은 경제적이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짐앵코스보다 카일필립스코스가 더 좋았는데 10,000원 정도 더 비쌌습니다. 숙소는 한옥호텔도 좋아보이지만, 벚꽃 피는 시기에 간다면 또 신안비치호텔을 이용하렵니다. 아, 꽃구경하려면 4월에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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