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하게 등산가서 먹던 백숙, 닭도리탕
집에서 하긴 귀찮은 닭갈비
편하게 동네 마실가서 맥주 마시기 편한 치킨
시간도 없고 같이 먹을 친구도 없을때 징거버거
닭을 좀 색다르게 먹고왔어요...
SNS에 핫하다는 팔각도가 가까운데에 생겼어요. 광고 아니고, 그냥 가본 후기입니다.
우선 서빙보시는 인원이 식당 규모보다 많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주문, 호출 있을때마다 복창하는 것도 으쌰으샤 느낌도 나고... 젊은 사람들이 주 타겟임이 팍 느껴지네요.
기본 주문이 숯불닭갈비 2인입니다.
다른 부위를 골고루 먹어보려면 여럿이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아래 세팅이 처음 주문한 숯불닭갈비 2인 + 오일관자 + 대파 올라간 사진입니다. 대파를 구워 먹는 것이 별미였습니다.
닭주요부위를 개별포장해서 냉동으로 배송하는 제품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잡내없고, 육즙많고, 비교불가네요.
기본 메뉴를 먹고 추가로 주문한 목살(간장)입니다. 돼지고기는 목살 많이 먹어봤지만, 아니, 닭이 목살이 어디에???
닭목은 아니겠죠? 가슴살 중 목에 가까이 붙은 살 아닐까요? 이게 갈비살보다 더 맛있었어요.
먹어보고 싶은 부위들이 더 있었는데, 소식하는 사람 3명이 먹기엔 한계가 있네요.
연골, 안창살, 닭발까지... 술안주로도 좋아보였어요.
식사로 주문한 게라면이예요. 양이 많아요. 작지만 게도 한마리 들어있고 순두부가 들어있어요.
면도 1개는 아닌 것 같고 1개 반쯤 되려나?
게라면은 고기를 굽던 불판을 빼고 연탄 위에 바로 올려줘요. 주의하실 점은 한 테이블에서 게라면을 2개 시키면.....난감해질듯해요. (전에 남편이 한 테이블에서 2개 시켰다가 시간차두고 먹었다고 해준 얘기, 2개 시키려면 1개 시키고 나중에 추가하면 될까 싶네요.)
이런 닭고기집도 있구나 싶어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전국에 매장이 정말 많네요.
젊은 친구들은 이미 다 아는 식당인가 봅니다. 저보다 더 늦으신 분도 계시지 않을까해서 올려봅니다-_-
매장 안에도 유튜버들 영상도 계속 플레이되고 있고, SNS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네요. 한번 가보고 나니 여기 저기 보이는 게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네요.
홈페이지에 매장별 수익 순위도 나와있고, 메뉴도 잘 나와 있던데... 먹고 싶은 메뉴랑 인원 잘 맞춰서 또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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