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를 새로 했더니, 못 하나 박는 것도 신중해집니다.
가벼운 것들은 꼭꼬핀을 아주 잘 쓰고 있는데, 이번에 만든 액자 무게가 1kg 정도 되니 고민이 됩니다.
꼭꼬핀 설명을 다시 찾아보니, 꼭꼬핀의 경우 걸 수 있는 무게를 2kg로 하고 있더군요.
저는 방에 거는 사이즈의 시계는 거의 다 꼭꼬핀으로 걸어두었는데, 시계가 딱 부담없이 걸리는 무게인듯 합니다. 벽시계는 500g쯤 되려나 싶습니다.

꼭꼬핀 사용방법에도 나와있는 그림처럼 벽지가 띄워서 시공되었을때 가능합니다.
이번 이사하면서 TV 반매립한 벽면에 써보려 했는데, 그 벽은 석고보드에 바로 풀칠해서 벽지가 빈 공간 없이 딱 붙어 있었고 꼭꼬핀이 끼워지지가 않았습니다.

액자를 걸려고 하는 저희집 벽면입니다.
거실 욕실을 둘러싸는 벽이라 좁은 벽면은 쇼파에서 보이고, 넓은 벽면은 식탁 옆입니다.
좁은 벽면은 콘크리트, 넓은 벽면은 석고보드가 덧대어 있습니다.
이미 액자가 걸려있는 콘크리트 좁은 벽면은 액자, 큰 시계, 큰 거울 중 무조건 하나는 걸릴 위치라서 고민 안하고 콘크리트에 드릴로 구멍 만들고 못을 박아줬습니다.
옆의 넓은 벽면은 리모델링 전에는 가구를 놓았었는데, 가구를 다 치우고 보니 이 벽이 너무 휑하고 크게 보입니다.
몇 주를 밥먹을때마다 들여다보고, A2 사이즈 액자를 3개 나란히 걸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A2 사이즈 액자 3개로 마음 먹었지만,
언젠가는 가로로 긴 아주 큰~~~~ 액자를 하나 걸지도 몰라.....
이런 상황이 된다면, 레일 위에서 걸고리가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액자 레일을 검색했습니다.
배송 문제 때문인지 1m가 제일 긴 옵션이었습니다.
전 2m 쯤 필요해서 2개를 구입!

천장이 목재라면, 저 레일의 구멍 뚫린 부분에 나사못으로 바로 설치가 되고,
혹여 석고보드 면이라면 [토우앙카]를 사용해야한다고 해서, 추가 구입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흰색 플라스틱이 한겹 더 싸여 있는 것이 토우앙카입니다.

토우앙카 설치는 미리 드릴로 구멍을 약간 작게 뚫고, 토우앙카를 밀어넣고 나사를 조이면 흰색 플라스틱같은 부분이 "ㄱ" 모양으로 꺾여져 고정을 단단히 해준다고 합니다.

단단히 잘 알아보고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놓친 것이 있었습니다 ㅠㅠ
저희집 천장 몰딩은 요즘 많이 하는 마이너스 몰딩. 이런 건 아니고, 작은 몰딩을 붙였습니다.
벽면이랑 몰딩 사이에 레일이 들어가나 안들어가나만 열심히 체크했지, 이렇게 레일이 몰딩보다 아래로 내려올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나중에 유리 끼워지고 무거운 큰 그림을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8kg까지 지탱할 수 있는 고하중 고리로 주문했는데, 이건 미술관에서나 쓰는 것 아니었나 싶습니다.
레일이 몰딩 밖으로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고리라도 좀 작은 것으로 재주문하려고 다시 검색 하다가 피스 일체형 고리를 발견!!!
아래 사진 왼쪽이 먼저 구입한 레일에 꽂는 방식이고 고하중제품, 오른쪽이 레일 없이 바로 천정에 고정하는 피스형제품입니다.

레일형과 다른 점은 저렇게 나사랑 고리철사가 일체형입니다.
목재에 고정하는 것이라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 나사 부분을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나사랑 캡 부분이 풀려서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나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천정이라면 저 나사를 먼저 천정에 고정하고, 캡 부분을 나라 머리 부분에 돌려서 끼워주면 됩니다.
만약, 천정이 석고보드라면 원래 들어있던 저 나사는 사용할 수 없고, 그 옆의 토우앙카를 고정해주고, 토우앙카의 머리 부분 나사에 캡을 끼웁니다.

먼저 레일 주문할때 들어온 토우앙카랑 피스형고리 주문할때 사용되는 토우앙카 사진입니다.
나사의 머리 부분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왼쪽이 피스형고리에 사용되는 것인데 캡을 돌려 끼워야 하니, 나사 머리부분이 돌려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토우앙카는 일반 나사처럼 생겨서 레일이나 다른 물체를 중간에 끼우게 되있습니다.

몰딩이랑 벽면 사이 틈이 15mm~18mm 정도 되서 폭이 15mm인 레일도 빡빡하게 들어가는 폭입니다.
3개를 걸거라서 간격 재어 표시해두고, 6mm 드릴을 써서 구멍을 내줬습니다.
(석고보드일 줄 알았는데, 저 부분도 몰딩이더라구요. 잠시 고민하다가 토우앙카로 고정했습니다.)

이렇게 3개를 나란히 고정하는 중...
벽이랑 너무 가까운 위치에 고정하려다보니, 드릴이나 드라이버를 수직으로 사용하기 힘들었습니다.
장비가 돌면서 벽지를 상하게 할까봐 A4 종이 하나 벽면에 대고 작업했습니다.

원래의 계획처럼, 액자거는 위치를 옮기거나 더 크고 무거운 그림 하나 거는 상황에서는 다시 작업해야합니다.
그럴 경우에도 토우앙카는 그대로 두고 캡 부분만 풀어서 정리해두면 될 것 같습니다.
(큰 고리는 다시 달아야할테고...)
그런데, 저렴하게 준비한 A2 액자 3개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당분간은 액자 사이즈 변경은 없이 액자 안의 그림을 바꿔가면서 살아보렵니다.

주문했던 품목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시려나 싶어서, 주문 내역 첨부합니다.
5월 12일 주문 품목이 레일 없이 피스형으로 고정하는 방식
4월 30일 주문 품목이 레일형으로 거는 방식입니다, 혹시 레일형으로 거는 방식으로 하실 분은 저처럼 고하중 고리말고 일반형으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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