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주중보다 더 고단한 주말.
집 밖으로 나가야 그래도 덜 힘들죠?
물론, 이것 저것 많이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맘도 있어요.
비가 예보된 주말, 논산매운탕 생각이나서 그쪽으로 가봤어요.
배둥둥 두드리며, 카페나 갈까하다가
딸기생각이나서 가본 로컬푸드매장입니다.
아이고야, 딸기시즌에 딸기놀이터를 보니 어찌나 귀여운지.
우리 애기는 이미 다 커버려서 저기서 놀 수는 없지만,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애기들만 봐도 웃음을 숨길 수가 없네요.
날씨가 흐려서 좀 속상
주말이었지만, 주차장은 널널한 편이었어요.
좀 더 날이 풀리면 복잡해질 것 같기도...
네비는 "딸기테마관"을 찍고 갔어요.
넓은 부지에 넉넉한 주차장. 건물은 3개가 있어요.
딸기테마관, 탑정호 힐링생태체험관, 로컬푸드매장~
딸기테마관은 AR/VR로 아이들이 배우며 놀기좋은 공간이고
탑정호 힐링생태체험관은 실내놀이터랑 키즈도서관이 있어요.
로컬푸드매장이 1층에 있고, 2층은 카페입니다.
초등1,2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요즘 과학관이나 전시공간에 저렇게 AR활용한 체험시설이 많이 보이네요.
뭐, 이런걸 여기까지 와서 이런 색칠놀이를 하나 싶은데,
이건 어른이 보는 시점에서의 의견이고
아이들은 또 이게 재밌나봅니다 ㅋㅋㅋ
국내에서 육성된 딸기 품종이 이렇게나 많았어요.
아래에 딸기 모형도 실 사이즈로 있어서 비교하며 보니 재밌네요.
VR Zone도 있는데,
무료인가, 유료인가 물어볼껄 그랬네요.
딸기체험관 뒤쪽으로 건물이 하나 더 있네요.
"탑정호"라고 이름이 붙어있어서,
약간 수생생물들 관련 전시가 더 있나 하며 들어가봤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들로 안이 비좁을 것 같아
입구에서만 찍어봤습니다.
"그물숲놀이터", "생명의 호수" 이런 방들이 있네요.
반대편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도 있었어요.
집이 근처라면 자주 놀러나오기 좋은 장소겠구나 싶었음.
아~ 난 집도 멀고, 아이도 없구나...
(딸기나 사고, 장이나 보러 다녀야겠다)
1층은 보통 동네서 보이는 작은 규모 하나로마트랑 비슷합니다.
정육, 야채, 과일, 곡류, 떡도 있었어요.
같은 시기에 이렇게 여러가지 품종의 딸기가 동시에 나오는 줄 몰랐어요.
킹스베리, 비타베리, 설향, 금실... 정말, 원하는 딸기를 골라살 수 있는게 놀라웠음.
당일 품종별/재배자 별로 당도가 다 게시되어 있어요.
이날 제일 당도가 높았던 품종은 비타베리였어요. 16브릭스 정도
장보고 올라간 2층 카페.
여기도 농협에서 운영하는 건지 포인트 적립도 되더라구요.
가격도 논산 탑정호 주변 카페보다 훨씬 저렴한데...
대신, 뷰가 거기많큼 좋다거나 분위기가 좋다거나는 아니예용
실내를 찍었어야하는데,
비오고, 장본 짐 한가득에. 정신없어서...
나오다가 간신히 한장만.
딸기시즌 동안 밥먹을 겸 나들이가면, 몇번은 더 들를 예정입니다.
(아, 정육코너도 저렴했어요. 삼겹살 100g 1,950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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