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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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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tter루시아 2024. 4. 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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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Pixabay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지구 환경에 대한 중요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과정에 따라 빠르게 분해되어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우선,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자연계의 미생물, 박테리아, 곰팡이 등에 의해 분해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이 사용된 후 환경에 방출되어도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물과 이산화탄소로 반환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물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생산됩니다. 옥수수 전분, 팜유 등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되며, 이로써 일반 플라스틱 제조에 필요한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60~80% 정도 줄일 수 있어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상당히 경감시킵니다.

 

한편,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사용 후에도 지속 가능한 특성을 유지합니다. 일반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사용 후에는 퇴비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소각이나 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난분해성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특정 환경에서만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오염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원료 소재에 따라 분류되는데,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PLA, PHA, PLH입니다. 

이 3가지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LA(Polylactic Acid)
가장 널리 쓰이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PLA을 들 수 있습니다. PLA는 옥수수, 카사바, 사탕수수 등을 발효시켜 얻는 ‘젖산’ 등 식물 기반 재료에서 만들어집니다. 인체에 흡수되어도 분해와 배출이 쉬워 수술용 봉합사나 보철재 등 의료용 플라스틱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PLA (이미지출처 https://blog.lgchem.com/2021/10/22_pla/)

 

열과 공기를 투과하는 성능이 뛰어나 1회용 쓰레기 봉투, 쇼핑백, 식기류 등 생활 소비재와 포장재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분이나 가스를 잘 차단하지 못하고 열에 취약하다는 점, 그리고 유연성이 좋지 않다는 점이 PLA의 단점으로 꼽힙니다.

 

PHA(Poly Hydroxyl Alkanoate)
PHA는 미생물이 유기성 탄소 원료를 대사하여 생성되는 생분해성 폴리머로 ‘미생물의 세포’로 만들어집니다. 미생물을 배양해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제조되기 때문에 생산 속도가 느리고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비싸 아직까지는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타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비해 구조와 물성을 조절할 수 있어서 활용가능성이 높습니다.

PHA는 PLA보다 더 높은 생분해성을 가지며, 특히 토양과 물에서 빠르게 분해됩니다. 특히, 바다에서 100% 생분해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꼽힙니다.

 

PHA 제품 예시 (이미지출처 https://kr.chemicaladditive.com/)

 

PLH(Poly Lactate Hydracrylate)
PLH는 ‘옥수수’를 통해 만드는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단일 소재로는 PP(Polypropylene) 등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하고, 다른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비해 유연성이 뛰어나 가공 후에도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PLH가 상용화된다면, 일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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