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동전지갑, 일본 가서 살껄... 인천공항에서 20%나 비싸게 샀네 ㅠㅠ

외국 나가는 남편에게 뭐 하나 사오라고는 해야겠고...

현지 돌아다니며 구매까지는 어려우니,

딱 공항서 사기 쉬운걸로 골랐습니다. 

 

셀린느가서 사진 딱 보여주고 사오라고, 매장 위치도 알려주고. 

국내에서 내가 살 수 있는 가격까지 빨간색으로 적어주고...

 

 

지금쯤 출국수속 다했겠네 싶을때쯤,

남편에게서 연락이왔습니다. 

아, 환율이 정말 아쉽다. 

면세점이나 백화점이나 그닥 차이나지 않네요.

그래도, 골라놓고 물건도 확인하고 연락하는건데...

진행합니다. 

 

 

 

실물 영접 시간

요렇게 생겼습니다. 기존의 카드지갑보다는 크고.

동전지갑이라고 되있지만, 

카드랑 지폐몇장, 자동차키까지는 들어갑니다.

 

 

 

안쪽은 공간 구분이나, 카드슬롯 그런거 없이 한통입니다.

내부도 파랑 스트라이프입니다. 

여름느낌이 폴폴 납니다^^

 

 

 

고리가 달려있는데, 혹시나해서 후쿠오카서 사온 버킷백을 가져와봅니다.  

으히히, 싸게 산 기쁨은 없지만, 이게 되다니 갑자기 흡족해집니다. 

스몰버킷 고리에 끼워집니다. 

가죽색도 딱 맞음^^

 

 

 

이 물건을 받고나서, 바로 다음날이 제가 도쿄가는 날이었습니다. 

물론, 남편이 출국할때까지는 제가 도쿄갈 계획이 없었으니....

 

제가 갈 줄 알았다면... 남편에게 부탁 안했겠지요..

쓰린 마음에 확인하지말자, 확인하지말자했지만. 

확인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일본 가격 51,700엔입니다. 

 

 

 

5% 백화점 할인받고, 택스리펀 현금으로 받아 수수료 떼는거 생각하고 가격계산해봅니다. 

정가 51,700엔

5%할인액 51.700*0.95 

10%택스리펀(현금 9.2%)

환율 878

 

 

 

아, 비싸지 않은 물건은 얼마차이나지않을꺼라 믿고 싶었지만,

자그마치 20%는 비싸게 샀구나 ㅠㅠ

 

셀린느 일본 가격 올렸다면서?

이게 뭐냐구요 ㅠㅠ

 

일본 가시는 분들은 꼭 현지 백화점에서 구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