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2023학년도 영재학교 2차 응시인원 및 이후 일정

2022년 7월 10일, 오늘 각 학교에서 2차 지필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고, 매년 학원 관계자들이 간이로 응시인원을 세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1곳만 지원 가능했던지라, 2차 응시 인원수의 큰 변동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은 2022학년도 응시인원고, 2023학년도 응시인원을 함께 기재한 표입니다. 광주과학고를 제외하고는 약간명씩 증가했습니다. 

 

 

서울과학고등학교 617면, 경기과학고등학교 430명, 대전과학고등학교 421명, 대구과학고등학교 496명, 광주과학고등학교 305명,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488명,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439명, 한국과학영재학교 51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측의 공식적인 발표 자료가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표는 2차 지필 이후, 영재학교별 향후 일정입니다. 

최근 코로나변이로 확산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어, 당초 1박 2일로 계획되었던 캠프를 진행하려던 학교도 모두 당일캠프로 변경하였습니다. 8월 7일 진행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하면, 나머지 7개 학교 모두 8월 13일 진행됩니다. 

 

 

광주과학고등학교가 2차 합격자 발표일과 3차 캠프일정 사이 기간이 가장 깁니다. 2차 합격자 발표가 나지 않았는데 캠프 대비 학원을 갈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들을 많이 하십니다. 광주과학고 지원원자라면 2차 합격자 발표를 보고 모의 캠프 참여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차 발표와 3차 캠프일정이 너무 붙어있습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특성상 학원에서 준비하는 것이 크게 의미없다는 말이 많은 편입니다. 2차 발표일과 무관하게 모의캠프 1~2회 정도는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의캠프에서 나온 문제냐 아니냐가 아니라, 준비 안된 문제에 마주했을때 아이가 느끼는 당혹감을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캠프준비 약간에, 고등수학 특히 KMO준비로 고등진도를 다 마치지 못한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미적분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보다 영재학교 입시일정이 늦춰진 관계로 캠프까지 끝내고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합니다. 겨울방학에는 1학년 1학기 내신대비를 하다보니, 미적분과 기하파트 다룰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합격자반이 운영되면, 바로 일반물리학을 시작하기 때문에, 고등물리가 끝나지 않은 학생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부디 우선선발되시기를, 아니더라도 3차까지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추가] 영재학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https://lucia.tistory.com/93

[고등] 영재학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