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CD재활용, CD 조각으로 액자 장식하기

 

집에 사용하지 않는 CD 많이들 갖고 계시죠? 어느 순간,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하던 CD를 더 이상 안쓰면서 50장, 100장씩 못쓰고 모셔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CD나 DVD를 잘라 붙여서, 저렴이 액자를 화려하게 변신시켜보려 합니다. 거울 테두리, 사각 화분 등 다양한 재활용 디자인에 쓰이는데, 모서리가 날카로울 수 있으니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두고 보기만 하고 만질일이 없는 품목 위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 공CD, 혹은 DVD 5장 (맨 아래에 있는 완성사진처럼 액자 2개 만든 분량입니다.)
• 글루건, 가위, 핀셋, 액자

 

작업과정

CD 뒷면의 반짝이는 면이 보이도록 액자에 붙일 예정입니다. 우선, 가위로 길이방향으로 CD에 틈을 만들어주세요. 

 

틈이 만들어지면 약간 힘을 주어서 휘어보세요. 한장같이 보이던 CD가 투명 판과 반짝이 판 두개로 분리됩니다. 

 

곡선을 활용해서 작업해도 되지만, 이번엔 다 직선으로 된 다각형모양으로 잘라서 사용하려 합니다. 원하는 사이즈로 CD를 잘라줍니다. 

 

곡선 부분을 잘라내고 작업이 수월하도록 조각으로 자른 CD입니다. 정확하게 스케치해서 맞춰 자르기도 하는데, 이번 액자는 계획없이 조각을 맞추면서 작업해보려합니다. 

큰 조각을 먼저 붙여주고, 꺾이는 코너 부분을 먼저 작업해주세요. 글루건을 사용해서 CD 조각을 액자에 붙여줍니다. 글루건 양이 많으면 누를때, 옆으로 새 나오게 되니, 조금씩만 뭍혀 주세요. 

큰 조각에서 작은 조각으로 채워나가는 과정 사진입니다. 

 

 

완성 액자 샘플

완성된 2개의 액자입니다.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빛을 반사해서 화려하네요. 개당 작업 시간은 처음이라면 30~50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작업과정이 크게 복잡하지 않고, 반복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동영상이 필요하신 분들은 영상 참고하세요. 주말동안 음악들으며 차분히 작업하기 좋아 추천드립니다. 다음 작업은 거울 테두리를 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