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지에 프린트를 해서 열을 가해 에코백이나 티셔츠를 만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크레파스는 가능할까? 파스텔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집에 있는 미술재료들을 뒤적여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사용한 제품은 프린텍-밝은색용 전사지입니다.
테스트한 재료는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왼쪽 위부터 크레파스, 색연필, 파스텔, 칼라펜(수성), 네임펜(유성), 유성매직입니다.
그렸던 그림과 반대 방향으로 전사되는지라, 글자를 반대로 써보려했더니 어렵네요. 오타도 보입니다. 중간에 빈자리가 보여서 볼펜도 사용해봤습니다.
전사한 결과는? 네, 아래 사진처럼 제가 사용해본 재료는 모두 전사가 되네요. 색연필 중 뾰족한 색이 있었는데, 종이가 찢기는 상황이 있었기에 필기구 팁은 뭉뚝한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크레파스나 파스텔은 질감이 드러나서 넓은 배경색으로 칠해도 되겠고, 깎아서 쓸 수 있는 단단한 색연필은 디테일 표현에 좋겠네요. 볼펜이 의외로 좋았어요. 검정볼펜만으로 그린 그림을 전사하면 멋지겠어요.
시중에 판매하는 프린터용 전사지에는 물기가 많은 필기구가 아니면, 대부분 다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전사지를 활용한 재밌는 작업들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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