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9] 85인치 반매립설치(사다리차), 에어라트론, 조명 거의 다 끝나갑니다..

남편이 제일 관심갖는 TV설치.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기는 했지만, 들어갈까 안들어갈까 했는데 역시나 사다리차를 불렀습니다. 

 

 

 

반매립 박스를 바닥면에서 70cm 높이부터 만들었는데....

TV 사이즈가 커서 좀 더 높게 만들었었어야하나 싶습니다.

브라켓을 박스 맨 위에 바짝 붙여 달았는데도 설치후 TV 하단이 60cm에 걸리네요. 

 

 

 

반매립박스 사이즈만 알려드리고, 높이를 지정해서 말씀 안드린 제 잘못이긴한데....

다행히 TV 높은걸 별로 안좋아해서 60cm 높이도 괜찮네요. 

 

 

 

아래 왼쪽 화살표 브라켓의 상단이 반매립박스 윗선에 딱 맞게 들어가게 했습니다.

매립박스의 사이즈가 좀 더 컸어도 좋았을텐데...

완전 매립 아니라 반매립이라서 TV 뒤면 커브 사이로 안이 들여다보일까봐 브라켓 사이즈만 염두에 둔 것이 실수였어요.  

 

 

TV 높이가 좀 낮아졌지만, 그래도 벽과 착붙~  

미운 선이나 브라켓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원하던 모양 그대로입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참, 스피커가 뒤쪽에 있어서 너무 붙이지 말고 살짝 띄우라는 설치기사님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TV 설치 후, 인터넷 기사님이 오시기 전에 다이소에 갔습니다.

남편이 인터넷에서 뭘 또 봤나봅니다.

이런 망을 반매립 박스 안에 걸고 장비들을 정리하겠다고 하네요.

다이소에서 다양한 사이즈의 철망을 팔고 있는데 제일 작은 사이즈 44cm*18.5cm를 샀습니다. 

 

 

 

아우, 한 사이즈 큰걸 살껄 그랬나....

3가지를 다는데 아주 비좁게, 긍정적으로는 딱 들어맞게 정리했습니다.

저 망을 거는데 [꽂고핀? 꼭꼬핀?]을 쓰신 분도 계신데, 저희는 저 매립박스 부분에 벽지가 띄워지지 않고 붙은 상태라 핀이 들어가질 않아서 나사못을 박아줬습니다. 

남편님이 하고 싶었던 대로 다 되었나봅니다^^

 

 

 

아래 사진처럼 반매립을 하면서 원래 벽보다 8cm쯤 튀어 나왔고, TV는 7cm쯤 더 나왔습니다.

완전 매립을 했다면 진짜 15cm쯤 나왔겠더군요.

반매립 아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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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욕실입니다. 

조명이 밝아서, 벽면이랑 젠다이, 수납장 색이 다른데 다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샤워부스형은 밝은 색, 욕조형은 어두운 색으로 맞춰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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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링팬도 자리잡았네요.

천장이 낮아서 걱정했던 에어라트론 실링팬. 이쁘기만하네요. 커브모양이 예술~ 

높이도 키가 190cm 정도면 걸릴래나 싶습니다.

아, 이사들어오는 날은 가구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저희 제품은 사이즈 50입니다. 

 

https://youtu.be/wIVg9wKju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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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가지고 있던 한샘 붙박이장 수선입니다. 

이 붙박이장을 설치할때는 45도로 기울어진 몰딩이 있었습니다.

천장모양이 바뀌면서 테두리라고 해야하나요?

상단, 좌우 공간을 다시 채워야하는데 이 모델이 단종되기도 하고, 새로 가지고 온 자재는 색이 약간 달라보였습니다. 

 

기사님들이 재치를 발휘하셔서 원래 설치되어 있던 자재 일부를 표시가 많이 나는 상단부에 쓰고, 좌우는 새 자재입니다. 옆면에 사용된 것이 더 하얀느낌이 많이 나긴 하네요. 

 

 

 

아래 빨간 원 부분이 원래 있던 몰딩을 뜯어낸 곳입니다. 

주방이랑 새로 하는 붙박이장을 한샘에서 해서 이 부분은 추가비용없이 했습니다.

그래도 6년이나 썼으니, 또 이전설치를 하는 상황은 안생기겠지요? 

 

 

이제 정말 거의 다 끝나갑니다. 

군데 군데 아직도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꽤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