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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꽃새우랑 닭새우

돌아다니다보니

by better루시아 2021. 6. 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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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꽃새우~

워낙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부산에 오면 매끼니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한번도 둘러본 적이 없어서 산책코스로 들러봤습니다. 조선호텔 뒤쪽 "동백공원 부설주차장"에 주차하고 둘러봤습니다. 금요일 오후시간이었지만 아직 극성수기가 아니어서 주차장은 여유로웠습니다. 천천히 쉬면서 한바퀴 돌아보는데 1시간이 조금 덜 걸렸고, 주차비는 1,500원을 냈습니다. 

데크를 따라 산책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핸드폰으로 막 찍은 사진인데도 참 맘에 듭니다. 바닷가에 저런 고층빌딩과 상권이 어루어져 있는 해운대는 정말 특별한 곳 같습니다. 

햇살은 따가웠지만, 그늘 아래에만 들어가면 기분 좋은 바람이 살랑살랑, 벤치에서 저녁 메뉴를 골라봅니다.

독도는 못가봤지만, 독도 꽃새우는 먹어봤습니다. 워낙 물량이 많지 않아 취급하는 곳을 찾기도 쉽지 않고, 비싸게 사도 맛없을까 고민되는데 해운대에서 먹거리를 찾다보니 해운대시장안에 꽃새우 파는 곳이 있네요. 오늘 저녁은 꽃새우 당첨입니다. 들렀던 장소는 "착한수산 해운대꽃새우대게"입니다. 

 

 

독도 꽃새우랑 닭새우 메뉴소개

몸통이 꽃처럼 예쁜 꽃새우와 머리부분이 닭벼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닭새우라고 불린답니다. 아래 사진이 400g입니다. '중'사이즈 2~3인용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담겨진 접시를 가져다주고, 사진촬영 시간을 주시네요^^

 

사진 촬영이 끝나면 바로 가위로 쓱쓱 머리를 잘라가십니다. 저희는 회로 먹기로 했고 조리방법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잘라간 머리는 튀김으로 요리해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새우머리 튀김~! 회도 입안에 달달함을 가득 남기는 별미인데 저 머리튀김도 절대로 밀리지 않습니다. 삐죽삐죽한 다리에 입천장이 까지면서도 멈출수가 없습니다.  

 

부산에 왔으니, 대선소주를 마시는데 주말이다보니 각종 주류회사에서 판촉활동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숙취해소제를 주시는 바람에 한병 더 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가 걱정되니 조용히, 빨리, 조금만 후다닥 먹고 마무리합니다. 맛있게 먹고 나오며 살아있는 새우들 한번 더 구경하고 갑니다. 

 

독도 새우 더 알아보기

  • 꽃새우(물렁가시붉은새우, Pandalopsis japonica) : 십각목 보리새우과의 갑각류이다. 연안에서 생활하며 곤쟁이류나 작은 무척추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여름철 연안에서 살다가 겨울이 되면 깊은 바다로 이동하는 회유성을 보인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연안에서는 6~8월 사이에 짝짓기와 산란이 이루어진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꽃새우 [southern rough shrimp] (두산백과)
  • 닭새우(가시배새우, Lebbeus groenlandicus) : 십각목 닭새우과의 갑각류이다. 몸길이의 2배가 넘는 굵은 더듬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얕은 바다의 암초지대에서 생활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는 습성이 있다. 각종 요리재료로 이용되나 그 수가 많지 않아 남획이 금지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닭새우 [Japanese spiny lobster] (두산백과)
  • 도화새우(Pandalus hypsinotus) : 몸빛깔은 비교적 진한 주황색이고 몸 옆에 붉은 점무늬가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다. 배의 각 마디에는 연한 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먼저 수컷으로 성숙한 다음 성전환을 하므로 작은 개체는 수컷이고 큰 것은 모두 암컷이다.한국에서는 경제성이 높은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예전에는 그물로 잡았는데, 울릉도에서는 1976년부터 통발을 사용하여 잡는다. 통발은 200∼300m 깊이에 넣는다. 가자미잡이 저인망에도 잘 걸린다. 한국(동해)·일본·쿠릴열도·알래스카주·베링해·알류샨열도·캄차카반도·오호츠크해·캘리포니아주 연해에 분포한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도화새우 [humpback shrimp] (두산백과)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숙소로 이동합니다. 빨리 코로나상황이 마무리되어 마스크없이 산책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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