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38’은 그랜드하얏트 제주 최고층에 위치한 도심 속 최고층 스카이 바입니다.
저는 그랜드하얏트 2박 패키지에 애프터눈 티 세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낮에 방문했습니다.
밤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아쉬운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밤에는 바다가 저만큼 안보였을 것이라 위안삼아 봅니다.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시간이 12:00부터 18:00으로 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해두고 예약시간에 맞춰 갔는데 실제 라운지38 오픈 시간은 11:00이었습니다.
애프터눈 티 세트 외 다른 메뉴 주문은 가능했었는데, 미리 갈껄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좌석은 이미 손님들이 있어서 측면 뷰가 보이는 좌석으로 앉게 되었습니다.
제주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낮에는 애프터눈 티 세트와 함께 오션뷰의 여유를 저녁에는 시그니처 칵테일, 하우스 위스키, 빈티지 샴페인, 와인과 함께 낭만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11:00~00:30, 금요일, 토요일은 01:30까지 1시간 더 연장합니다.
역시 제가 찍은 사진보다, 공식 홈페이지 사진이 훨씬 더 멋지네요. 공식 사이트 주소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jejudreamtower.com/kor/dine/Lounge38.jdt
여름이라서 빙수 메뉴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옆테이블에서 흑임자빙수 주문했는데 너무 귀엽고 예뻤습니다.
돌아와서 메뉴를 다시 검색해보니 애플망고빙수, 흑임자빙수가 가능하네요.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많이 달아져서 아래에서부터 먹는 것을 추천해주셨고, 맨 위에 아이스롤리팝이 있어서, 녹을 수 있어서 먼저 먹어야했습니다.
달아요~ 달아^^
눈으로 보고, 맛보고, 틈틈히 사진까지 찍느라 몇개는 세부 사진을 못찍었네요.
케이크로 맛있는 집들이 많아서인지 엄청 맛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 체크아웃하고 공항가기전 제주에서의 여운을 정리해봅니다.
비행기들이 바다위의 배처럼 스르륵 활주로로 내려옵니다.
2년여 시간동안 갖혀있던 우울한 시기가 이제 정말 지나간 일들로 웃으며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메뉴를 찾아보았는데 몇개는 좀 다르게 바뀌었네요.
메뉴파일에 가격이 안나와 있는데 2박 패키지에 포함된 쿠폰에 표기된 가격은 76,000원이었습니다.
3명이라서, 티 세트에 한잔을 추가로 주문해서 포트가 3개입니다.
용기는 4층에 있는 부페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제주 그랜드하얏트가 모던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티포트나 위의 트레이들이 금속재질인 것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티가 아니라 밤에가서 알콜음료를 즐겨보려 합니다^^
[제주] 그랜드하얏트 부페비교 : 그랜드 키친 vs. 카페8 (0) | 2022.07.08 |
---|---|
[제주] 제주동문시장에서 야식 장보기 (0) | 2022.07.07 |
[사진] 제주 답다니수국밭 / 6월18일 상황 (0) | 2022.06.20 |
[사진] 유구 색동수국정원 / 6월9일 상황 (0) | 2022.06.10 |
[사진] 옥천 유채꽃 단지 4월 19일 상황 (1) | 2022.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