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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뭐 해볼까? : 모프 애니멀카페 in 라라포트, 카피바라랑 나무늘보 구경

돌아다니다보니

by better루시아 2024. 1.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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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모프

 

한국에도 있는데, 여기까지 와서 애니멀카페를 가시겠답니다. 

라라포트 오기전에도 고양이카페를 기웃거리기만 하고 못들어가더니.

요기는 작정하신 것 같습니다. 

 

평일 라라포트는 참 한적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1층에서 커피와 빵을 골라 먹고

한층 한층 천천히 구경해봤습니다. 

 

모프 애니멀카페는 4층에 있습니다. 

목적지가 여기여도 아이들은 중간에 눈길을 뺏길 곳들이 많습니다^^

 

 

 

같은층에 있는 게임존~! 건담파크!!

뽑기도 많았는데, 같은 층이었는지, 한층 아래였는지...

 

 

 

나무늘보가 제일 보고 싶었는데

취침시간인지 저러고 꼼짝을 안합니다. 

그러려니 하면서도 아쉽네요.

 

후쿠오카 나무늘보

 

 

동물카페에서 제일 부지런했던 거북이.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계속 돌아다닙니다. 

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저렇게 건조한 실내공간에서 오래 있어도 되나 걱정됩니다. 

다리 움직임이 마치 로봇같습니다^^

 

후쿠오카 모프

 

 

 

앗, 얘는 뭐지? 웃기게 생겼다 ㅋㅋㅋ

전 처음 봤는데, 일행 중에 얘를 아는 이가 있어 알려줍니다.

이름은 카피바라입니다.

카피바라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설치류라고 합니다.

현존하는 설치류 중에는 가장 큰 동물이고 기니피그랑 가까운 친척입니다.

 

카피바라

 

 

풀도 먹고, 나무가지도 뜯어먹고 있는데

발 모양은 오리처럼 갈퀴가 있습니다. 

움직임이 생각보다 빨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카피바라 후쿠오카

 

 

두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목욕했는지 젖어있었습니다. 

물에 다시 들어가나 했는데 물만 마시고는 다시 올라오네요.

 

카피바라 모프

 

 

아래 동물은 사슴은 아니고,

노루? 노루도 아닌 것 같고.

고라니? 잘 모르겠습니다. 

카피바라가 얘를 좀 괴롭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폭행당하는 장면 목격!!

 

 

 

토끼, 병아리, 뱀, 카멜레온, 고슴도치 등도 있었는데,

앵무새랑 병아리에 정신팔려서 사진 못찍은 것도 많습니다. 

 

아래 토끼는 제 맘대로 슬리퍼토끼라고 부르기로했습니다. 

딱 위에서 내려다본 모양이 슬리퍼같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새끼들은 어찌나 이쁜지...

이 녀석들 금방 클텐데...

사이즈가 다 비슷한 걸 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전체 병아리들이 싹 한꺼번에 교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요렇게 오리는 딱 두마리가 같이 돌아다니고...

 

 

 

입장하기 전에 음료조건이 궁금해서 번역하려 찍었던 사진이라 일부만 찍혔어요. 

성인은 1,320엔인데, 필수인 음료비용 330엔을 따로 적어놨네요. 

결국 성인은 1,650엔이라는 얘기.

 

음료는 셀프로 여러번 필요한만큼 마실 수 있게 

일회용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탄산만 계속 마셨는데, 옆에 커피도 있었습니다. 

 

돌아다니며 동물구경하랴

사진찍어주랴 바빠서 음료는 대충.

 

카페 내부에 손 씻을 수 있는 세면대는 있습니다. 

화장실가기 위해 나가는 것은 가능하나, 

다른 용무로 나갔다가 재입장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그 외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하려면 쿠폰을 사야했습니다. 

매수별로 선택해서 살 수 있었고,

15장에 1,000엔이 조건이 제일 좋은 것이었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라면 정말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데이트커플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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