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장의 종이를 고정할때 클립이나 스템플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만들기에 필요해서 아일렛펀치를 구입했었는데, 더 활용할 수 있는게 없을까 살펴보다가 집안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로 테스트해봤습니다. 아이 학교 행사하고 남은 에바폼2T를 사용했습니다.
아일렛 펀치의 기본적인 사용법은 이전 글에 정리한 것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양말과 속옷은 아무리 잘 개어 넣어도 뒤죽박죽 되버리네요.
빨래 넣어줄때 더 수고스러울꺼 같긴 하지만, 한번 해보려합니다. 우선, 양말넣던 플라스틱 바구니에 칸막이를 만들어보려합니다. 인터넷에 보니, 종이로도 많이 만들던데, 전 에바폼2T가 있어서 이걸 활용해보려합니다.
서랍 깊이보다 2cm쯤 낮게 잘라 준비했습니다. 제 바구니에는 대락 7cm 정도가 적당할듯합니다. 우선, 에바폼 1장만 써보겠다는 생각으로 전체 다 잘라봤습니다.
바구니에 넣고, 휘어지는 정도를 가늠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대략 휘어보면서 길이를 정했습니다. 전 바구니의 가로폭보다 5cm 더 길게 잘랐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위에꺼가 제가 정한 사이즈입니다.
잘라둔 에바폼을 2개씩 겹쳐 4개의 모서리를 아이렛펀치로 구멍을 만들고 아일렛으로 고정시켜줍니다. 전 6장을 활용할 생각이라서 2개씩 3세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바구니 안쪽에서 부터 채워보려합니다. 4개의 모서리는 고정 시켰고, 아래 사진처럼 중간부분도 아이렛으로 고정시켜줍니다.
더 연장시킬때는 먼저 작업한 것과 지그재그가 되게 엇갈려서 중간부분을 고정시켜줍니다. 사진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것 같은데, 글로 설명하려니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3개를 쭉 연결하면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전 에바폼 1장만 썼더니, 조금 모자라네요. 1개쯤 더 들어갈 자리가 남습니다. 더 잘라서 추가할까하다가, 남는 자리는 더 큰거 넣을 생각으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요렇게 칸칸이 정리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전 양말을 넣어봤는데, 양말 외에 간단한 소품이나 자질구레한 품목들을 섞이지않게 넣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작은 소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더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에바폼 말고, 좀 두께가 있는 종이를 써도 될것같은데 종이보다는 질기고 구겨지지 않는 것은 에바폼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처음 비닐을 뜯으면 냄새가 좀 나서, 냄새를 빼고 사용하거나, 아니면 의류 외 물품 정리하는데 쓰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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