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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비즈 활용하여 악세서리 만들기

아이랑 놀거리

by better루시아 2021. 6. 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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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비즈

자외선 비즈는 광변색 염료(시광염료, Photochromic dye)를 넣어 만든 비즈로 광변색 염료 분자가 자외선을 받으면 분자의 구조가 변하면서 특정 파장의 빛을 반사하여 색이 변하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자외선이 사라지면 다시 원래의 분자구조로 복귀하면서 더 이상 특정파장의 빛을 반사하지 않게 됩니다. 

젤 네일용 자외선램프를 써서, 자외선 비즈가 어떻게 색이 변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왼쪽은 램프를 켜고, 자외선을 비추는 과정 사진이고, 아래 오른쪽은 자외선을 비춘 비즈와 자외선을 받지 않은 비즈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비즈를 끼워보자

우선, 꼭 필요한 재료는 자외선비즈와 줄입니다. 줄은 낚시줄, 가죽끈 등 있는 것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우레탄줄은 고무줄처럼 탄성이 있어서, 팔찌를 만든다면 유용하고, 잘 끊어지지 않지만 매듭을 만들었을때 잘 풀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레탄줄을 사용하신다면, 매듭이 풀리지 않게 부자재를 더 써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못입고 버리는 옷에 달렸던 비즈나 아이 장난감 처리하다가 챙겨둔 구슬 등을 모아두시면 이렇게 쓸데가 생기더군요. )

 

비즈에 핑크, 옐로우가 많은 것같아 파란색 일반구슬을 중간 중간에 더 끼워보았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우레탄줄이 매듭이 풀리기도 해서, 금속부자재로 매듭부분을 꾹눌러 고정시켰습니다. 

 

두번째 작업도 비슷하게 진행했고, 갯수를 더 많이 끼웠네요. 부자재는 여러가지 보여드리려고 다른 모양을 사용했습니다. 대형문구센터에 저런 고리, 고정용 부자재는 5개 정도씩 소량포장 되어 있습니다. 

 

만든 2개의 결과물에 자외선램프를 사용해서 색상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자외선을 받았을때와 받지않았을때의 색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자외선램프를 사용했는데 햇빛을 받는 야외에 나가면 색이 더 잘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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