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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실 기법 활용, 염색물감으로 티셔츠꾸미기 2

아이랑 놀거리

by better루시아 2021. 6. 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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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게시물 "꼬물꼬물 손으로 찍어봐요~ 염색물감으로 티셔츠꾸미기" (https://lucia.tistory.com/16)에 이어, 이번에는 구체적인 형태가 드러나는 스타일을 작업해 봤습니다. 물감은 지난번과 같은 블랭코 염색물감을 사용했습니다. 

 

꼬물꼬물 손으로 찍어봐요~ 염색물감으로 티셔츠꾸미기

염색물감을 찍기 방법으로 활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이 연령대에 따라 지우개, 뭉친 종이나 쿠킹호일, 휴지심 등을 활용해보세요. @ 사용한 재료 : 블랭코 염색물감, 흰 반팔티셔츠, 주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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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재료와 완성한 사진

@ 사용한 재료 : 블랭코 염색물감, 흰 반팔티셔츠, 화장솜, 가위, 양면테이프, 팔레트대용 제본표지

 

스텐실기법이란

스텐실(Stencil)기법은 같은 문양을 반복적으로 만들기에 유용했습니다. 같은 문양, 그림을 여러장 만든다는 점에서는 판화와도 비슷합니다. 오늘은 티셔츠 한장에 작업을 하지만, 저 구름모양을 종이가 아니라 필름이나 플라스틱 등을 사용하면, 같은 구름모양이 찍힌 티셔츠를 여러장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찍는 방식과 색상에 따라 달라지므로 똑같을 수는 없겠네요. 다음 그림과 같이 별 모양의 홈을 파고, 작업하려는 표면 위에 붙여둔 상태에서 스프레이형 염료를 뿌리거나, 붓으로 칠하거나, 물감을 찍는 등 처리 방식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나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홈을 파고 안쪽에 칠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반대로 작업할 예정입니다. 모양을 표면에 붙여두고, 모양 외곽선 쪽에 염료를 칠한 후, 모양을 떼어내려합니다. 

 

작업과정

염색물감에 물을 더 섞지 않고 찍지만, 아무래도 물기가 있다보니 일반 A4용지, 도화지는 얇습니다. 두꺼운 종이를 찾다가 저는 다쓴 스케치북 표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일반 노트의 겉표지 정도도 괜찮습니다. 구상한 형태를 가볍게 그려줍니다. 물감으로 찍을 예정이니 뭍어날 수 있는 네임펜, 사인펜 등이 아닌 흐린 연필류를 사용합니다. 저는 구름을 크게 한개, 작개 한개 그렸습니다. 

 

그린 모양을 가위로 자르고 두개 사이의 간격을 조정해봅니다. 원하는 위치를 정했으면,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위치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줍니다. 

 

팔레트 혹은 대용으로 사용할 판에 사용할 물감을 짜줍니다. 

 

구름모양과 가까운 쪽을 짙은 색으로 정하고, 화장솜을 둥글게 뭉쳐서 물감을 뭍힌다면 경계부분이 뚜렷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찍어줍니다.  

 

흰색을 섞어가면서 더 밝은 파랑을 만들어 경계선에서 멀리 떨어진 부분에도 찍기를 반복해줍니다. 

 

원하는 느낌을 완성했으면 조심해서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켰던 구름모양을 떼어줍니다. 물감이 마른 후 떼는 것이 안전합니다. 덜 말랐다면 조심하세요. 

 

간단한 작업이라서, 20분 정도면 하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작업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필요하신 경우 참고하시고, 가볍게 입을 셔츠나 에코백에 작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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