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 맞으며 설렁 설렁 산책나간 길에 나뭇잎도 나뭇가지도 많이 떨어져 있네요.
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인테리어 팁들이 생각나서 좀 주워왔답니다.
나뭇가지에 솜도 달고, 팝콘도 붙이고 다양하게 꾸민 것들이 있었어요.
오늘은 쿠킹호일로 거미도전입니다^^
집에 뒤적거리면 다 나오는 재료들을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알루미늄 호일, 거미 다리용 검정색지(두께가 좀 있어야할 것 같아 머메이드지 사용했어요), 클립, 줄, 눈알(요건 없으면 색종이로 붙여도 되요) 정도가 필요합니다.
알루미늄 호일에 줄을 달아야하는데, 고정시킬 방법을 생각하다가 클립에 묶어서 한번 꺾어줬습니다. 혹여나 당기다가 빠지지 않도록....
클립을 안에 넣고, 동그랗게 말아 커다란 사탕만하게 만들어줍니다. 전 속에 휴지 넣고 말았습니다.
거미 다리가 8개 였던 것이 기억나서 아래처럼 종이를 접어뒀습니다.
끈이 나오는 반대쪽, 바닥에 다리 4쌍을 사진처럼 교차하게 위치시키고,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너무 쉬운데요. 이젠 눈만 붙이면 끝납니다. 저 눈알은 문구점에 가면 사이즈별로 있고, 뒤에 양면테이프가 붙은 것도 있습니다. 전 갖고 있던 것이라서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지 않아 글루건으로 붙여줬습니다.
산책하다 주워온 나뭇가지에 대롱 대롱 매달아 봤습니다. 창 밖이 환해서 원하는 느낌이 아직 안나네요. 깜깜해지면 사진 다시 찍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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