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책이 책으로 의미가 없어졌을때... 장식으로 재탄생~

소소한 재미

by better루시아 2022. 12. 21. 18:08

본문

 

전에 다 읽고 책장에서 묵고 있던 책으로

크리스마스 북트리를 만들었었어요. 

페이지가 많이 남아서 더 해보고 싶던차에,

텔레비젼 보면서 꼼지락 꼼지락 접어봤어요. 

 


 

지난번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고 남은책입니다. 트리에 딱 100페이지 썼나봐요^^

만드는 방법은 지난번 트리와 거의 동일합니다. 모양이 좀 다르게 나왔으면 해서 접는 방법을 바꿔 봤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부터 순서대로 접어보고, 붙이고 줄 연결하는 작업은 마지막에 한꺼번에 했습니다. 

 

 


1번 오브제

 

아래쪽 먼저 접고, 윗쪽 접어줍니다. 요렇게 두번만 접고 넘기면서 반복~

전 지난번 트리와 마찬가지로 페이지 숫자 보면서 60페이지 넘어갔을때 칼로 잘라내고 다시 60페이지 작업했습니다. 

페이지가 많이 쌓이면 두꺼워서 제본부분에 바짝 붙여 접는게 잘 안되더라구요. 

 

 

이렇게 두툼해지면 180도 정도 작업되었다 생각하고 반 잘라 분리하고, 다시 반쪽 작업하시는게 좋습니다. 

간혹 자르다가 페이지가 분리되서 떨어져도 걱정마세요. 

양쪽 두개 붙일때 같이 붙여주면 됩니다. 

 

 

 


2번 오브제

 

두번째는 첫번째꺼보다 중심이 아래로 좀 내려온 형태입니다. 

첫번째에서 접은것과 같은 방법으로 두번 접어줍니다. 

 

 

첫 번째 오브제와 같은 방식으로 접어진 상태에서 아래 사진의 화살표 방향으로 한번 더 접어주세요. 

 

 

이건 한번 더 접어서 1번 오브제보다 빨리 두꺼워집니다. 페이지 수 보며 조정하시고 앞의 오브제에서처럼 반 정도 되었다 싶을때 분리해두고 다시 나머지 반을 접어줍니다. 

 

 


3번 오브제

 

어떻게 접어야 다른 모양이 나올까, 고민하다가 같은 방식의 접기를 위, 아래를 반복하며 뒤집어 접어봤습니다. 

위에서 먼저 삼각형으로 접고, 아래 남은 부분을 접어줍니다. 

 

 

2번 오브제에서처럼 반으로 한번 더 접어줍니다. 

 

 

2번째 장에서는 앞장과 똑같이 접지만, 대신 방향을 아래 삼각형을 먼저 접어줍니다. 위, 아래, 위, 아래 이렇게 접는 방향이 교차로 바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대로 접어지면서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꼭 제시한 방법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접어보시면서 예쁜 모양을 찾아보세요. 

 

 

 


끈과 구슬 연결하기

구슬이랑 펜던트, 끈, 글루건, 가위 등을 준비합니다. 

전에 딸이 팔찌 만들겠다고 사둔 재료를 살짝 꺼내왔습니다 ㅎㅎ

 

 

재료 종류에 따라 방법이 좀 다를 수 있겠으나, 전 아래쪽 구슬을 먼저 끼워 준비했습니다.

두 파트로 접어진 종이를 붙이기 위해 중심 제본부분에 글루건을 쭉 바르고 그 위에 끈을 자리 잡고 고정시킨 후, 종이 부분을 붙였습니다. 

 

 

완성된 사진입니다. 

크리스마스용으로 하려고 생각만 하다가 바빠서 시기도 놓치고, 사계절 내내 있어도 무난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재활용 모빌

 

 

 

 

[추가] 이게 먼저 만들었던 크리스마스 북트리였어요   https://lucia.tistory.com/236

 

다 읽은 책의 변신, 크리스마스 북트리 만들어봐요.

남들 만드는 것보고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지난 잡지들만 만지작 만지작하다가, 원래 하고 싶었던 영어책을 큰 맘먹고 잘랐습니다^^ 준비물은 자르고 싶은 책, 칼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전

lucia.tistory.com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