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살랑살랑, 갑천변 노랑 코스모스~ (2023년 9월 30일 상황)

살랑살랑, 아침 저녁으로 가을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코스모스~

갑천변 코스모스를 밀어버려서 정말 아쉬웠는데, 올해 지나다보니 노란 꽃이 가득 피어있더라구요.

 

전에 비슷한 노란 꽃을 봤을때 "금계국"이었는데, 이 꽃은 중심부가 좀 달라보여 다시 꽃 검색을 해보니, 이 꽃도 코스모스였습니다.

핑크계열 코스모스만 보다가 노랑 코스모스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고, 노랑 코스모스가 이리 많이 피어있는 풍경도 처음 보네요.  

 

 

 

주말에는 너무 복잡할듯하여, 추석연휴 아침 일찍 나섰더니 이리 꽃만 가득한 한적한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대략 아시겠죠?

대전 도룡동 MBC, TJB 맞은편 갑천변입니다. 

 

컨벤션센터 네거리 지나 우회전해서 갑천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회전각이 크고, 올라오는 차량, 내려가는 차량이 겹치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의 붉게 표시한 만큼이 노랑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위치입니다. 

 

 

아래 사진의 화살표 표시한 경사면이 차량이 오르내리는 길입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 조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심하셔야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다리 아래쪽으로 차량이 세워져 있는 것이 보이죠?

아침일찍이라 주차공간이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저기 사시는 분들은 창밖 뷰가 정말 멋지겠어요. 

큰 강은 아니지만, 물도 흐르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코스모스 뷰는 어떨런지 궁금해집니다. 

이 날 새벽에 비가 뿌려서 하늘도 맑게 개고 꽃들도 더 생기가 있어보입니다. 

 

 

 

걸어서 이동하시는 분들도 도로 중간 중간 천변으로 내려올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MBC 앞쪽에 하나, TJB 앞쪽에도 하나 있네요. 

(전에는 차로 내려오는 길을 못찾아서 파머스쪽에 주차하고 걸어서 내려왔었어요)

 

 

가까운 곳에서 코스모스 구경은 했지만, 부여에는 아직 분홍 코스모스가 피고 있는지...

부여에도 한번 더 가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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