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옥천 유채꽃단지, 온통 기분 좋은 노란색으로 가득합니다.

 

이번 봄은 온갖 꽃들이 비슷한 시기에 개화하여 꽃구경은 정말 실컷 한 것 같습니다. 남쪽 지방 유채꽃 소식에 인터넷을 찾아보다보니 옥천에도 유채꽃 단지가 있었습니다. 2021년 뉴스에 나왔던, 그 곳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아 만개한 유채꽃밭을 다 밀어버리던 뉴스 장면이 기억납니다. 

 

유채꽃은 3월에서 5월까지 피는데, 제가 방문했던 옥천은 4월 중순 사진입니다. 노란 꽃으로 유명한 유채꽃은 의외로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카놀라유는 유채꽃 씨에서 짜낸 기름이라고 합니다. 유채꽃, 정말 빠지는데 없이 알찬 꽃입니다. 

 

옥천 유채꽃단지

네비게이션에 옥천 유채꽃단지를 입력하고 가면, 금강 다리 아래로 이어지는 주차장으로 안내됩니다. 지도는 다음 링크 확인해보세요. 

 

https://place.map.kakao.com/1232848931

옥천 유채꽃단지

 

방문한 일자는 4월 중순이었고,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상황이었습니다. 2주 정도 더 있다 올껄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간만에 보는 노란 유채꽃은 정말 예뻤습니다. 

 

중간에 의자가 있는 지점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그늘이 거의 없이 땡볕이라서 양산 필수, 그리고 너무 더운 시간대에 움직이시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전에 간다면, 사진은 돌아오는 방향에

다음 지도를 보시면, 주차하는 차 위치에서 아래 방향으로 길게 유채꽃을 볼 수 있는데, 내려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오면서 보니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들은 다 역광이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이런.

 

꽃에 정신이 팔려서 한참을 지체하며 사진찍으며 내려갔는데, 뒤돌아서 주차장 방향으로 보니 사진이 훨씬 잘 나왔습니다. 오전에 가시는 분들은 눈으로 감상하시며 아래 방향으로 내려가시고, 사진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시면서 찍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 맛집, 당일 검색했지만 만족스러웠던 황쏘가리

산책을 마치고 매운탕이 먹고 싶어서 주변 검색하여 찾아갔던 곳입니다. 금강휴게소가 복잡해서, 네비 찍고도 여러번 뱅뱅 돌아서 갔지만, 식사는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0963657

황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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