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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기 전 화분 월동 준비 : 쓱배송 봉투의 변신^^

소소한 재미

by better루시아 2023. 11.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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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오기 전 화분을 집안으로 옮겼습니다. 

사실 뭘 잘 못키워서 화분이 많지 않은데,

의미있는 요 아이는 꼭 살려야합니다. 

 

인테리어 해두고 안 예쁜 화분이 집안에 들어오니 맘에 안드네요. 

화분 분갈이도 버겁고, 어떻게 안보이게 잘 가려볼까 궁리해봤습니다. 

 

실내 화분


 

제가 어릴적에는 화분에 종이로 부채접기해서 한바퀴 둘러줬었는데, 

그 생각이 나서 쓸만한 종이가 있나 뒤적 뒤적~

갖고 있는 종이 색상이 너무 튀길래, 차라리 쓱배송 봉투를 써볼까 하는 생각이!

 

테이프, 가위 등 필요할 것 같은 준비물을 챙겨봅니다. 

 

 

 

쓱배송 글자가 겉으로 보이는 것은 좀....

봉투를 뜯어서 안과 밖을 바꿔서 붙여 쓰려합니다. 

 

 

 

화분 둘레, 화분 높이 살피고 필요한 만큼 남기고 잘라줍니다. 

처음해보는거라 길이는 바닥면 만들고 나서 다시 조절해야할 것 같고

우선 가로 폭에 맞춰 자르고 테이프로 옆면을 붙여 원통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병풍처럼 둘러줄까하다가 오래된 화분받침도 안보이게 봉투 속에 다 넣어보려합니다. 

원래 쓱배송 봉투 바닥처럼, 다시 붙이려 합니다. 

아래부분을 다음 사진과 같이 접어서 바닥면을 만듭니다. 

 

 

 

저도 처음 접어본 것이라 영상은 못찍었습니다. 

사진에 접는 방향 표시한다고 했는데,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_-

 

 

 

이렇게 접어지고, 손으로 잡은 부분을 테이프로 붙여줍니다. 

 

 

 

 

바닥면을 만들었으니, 세워봅니다. 

아무래도 종이이다보니, 물주다가 젖기도 할 것 같고.

대략 화분 높이보다 10cm쯤 올라오는 높이가 되도록 남는 부분을 잘랐습니다. 

핑킹가위가 있어서 잘라봤는데, 너무 큰 부분이라서 표시는 잘 안나네요.

 

 

 

물을 너무 많이 줘서 화분 받침대 안에서 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할것 같습니다. 

봉지 안에 화분 받침대를 넣고, 화분을 번~~~~쩍 들어서 안에 넣었습니다. 

(아이구, 허리야 ㅠㅠ)

 

 

 

노끈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가지고 있던 스트랩을 써서 리본도 묶어줍니다. 

자, 이제 4달쯤은 실내에서 지내보자.

쓱배송 봉투는 항상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ㅎㅎ

 

화분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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