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계절의 코타키나발루를 가보지 못해서 비교는 어렵지만,
12월 초의 코타키나발루는 흔히 생각하는 습도높아 푹푹찌는 날씨가 아니었습니다.
아침은 아주 쾌적
11시쯤이면 뜨겁나?
14시쯤에도 해만 가지면 야외있어도 괜찮은 정도.
이상하게 16시쯤만 되면 날씨가 꾸물꾸물해집니다.
17시쯤 되면 부슬부슬 비가....
아니, 썬셋보러 갔는데, 그렇게나 썬셋 명소라는 리조트 안에서 썬셋을 못보고 왔습니다 ㅠㅠ
오전에는 날씨가 이렇게 좋아요~~~
해도 좋고, 바람도 불고^^
조식먹고 리조트 한바퀴 산책 좋습니다.
다른 글에도 올렸던 chi-spa 가는길.
그리고 그 앞의 조그만 그네랑 모래놀이터.
썬베드나 캐노피나 해를 피할 수 있는 장소는 널널한 편입니다.
밥 먹고 들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라서 사람이 아예 안보이네요.
리조트 안의 사람들은 한국사람 40%, 중국사람 40%, 그 외 현지인과 서양인으로 보이는 사람들 20%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절대 통계 아니예요^^)
정말 신기하게 예전과 달리 일본사람들 안보입니다.
아래사진.
요기가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선셋명소인데...
제가 있던 기간 내내 노을질 시간에는 항상 비가 왔습니다.
주룩주룩 ㅠㅠ
보이는 해변을 끼고 15분쯤 걸으면, 규모가 좀 작은 야시장이 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글에서 노을질 무렵에 해변따라 걸으며 다녀오면 좋다는 걸 봤는데.
하~~~
하루는 우산들고 가보려하였으나, 노을 못봐서 맘이 너무 상해 관뒀네요.
이건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쪽을 보면 수트라하버가 보이는 방향입니다.
리조트 내에서 섬투어 등 해양스포츠 신청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후였는데, 역시나 구름이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좀 지나서 어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리조트 안쪽의 중정처럼 되어 있는 곳.
벤치도 있고 연못도 있고.
커피 한잔 들고 나와봐야겠다 했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지나가면서 사진만 찍어봅니다.
조식부페 자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좀 더워도 에어콘 바람이 좀 추워서 야외좌석 이용했습니다.
조식부페는 좀 별루였습니다.
뭐 있을 것은 대략 다 있던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았나?
옛날 갔던 PIC같은 느낌도 나고. 샹그릴라 좋아하는데 조식부페는 아쉬웠습니다.
이그제큐티브 씨뷰 스위트를 이용하면 조식부페대신 호라이즌라운지 조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은 간단한 샐러드에 샐러드, 과일, 음료있고, 메뉴를 하나씩 고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호라이즌라운지 조식메뉴 중 일부입니다.
7가지인가?? 있었는데 엄청 다양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조식부페에는 망고가 없었는데, 라운지에는 망고가 있네요.
지금쯤은 어떨까 싶은데,
제가 갔던 12월 초. 코타키나발루는 우기. 한국은 이상고온.
2주만 더 늦게 갔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요즘 너무 추워요.
아직 12월이고 봄은 한참 남았지만 워낙 날씨가 추웠다가 풀리니 봄이 코앞인듯 착각하게 됩니다.
다들 건강하게 겨울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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