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살꺼 다 샀다 싶을때쯤,
또 눈에 들어오는 군것질거리들^^
후쿠오카 공항면세점의 긴줄에 선 사람들 바구니에 가득한
병아리빵, 바나나빵, 로이스초콜렛, 르타오치즈케이크!
지방사는 사람은 르타오 사가야합니다.
치즈케이크도 괜찮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판매하시는 분 4시간은 끄떡없고, 11시간도 괜찮다.
혹여나 녹았다면 다시 얼리지 말고 후딱 먹으랍니다.
대충 도착시간 계산해보니, 집까지 3시간이면 되겠다 싶어 욕심내봅니다.
아이스박스포장되어 있고, 케이크 아래에는 저렇게 얼음팩도 들어있습니다.
대충 설명들은대로 4시간 정도면 냉동실, 그 이후는 냉장고 그냥 넣고 먹으라는 소리같습니다.
저 상태로도 문제없겠다 싶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생긴 보냉백에 한번 더 넣어주셨습니다.
이미 짐이 많은 상태라 무게가 좀 있었지만, 공항주차장까지만 가면 되니까!!!
유통기한은 5월까지로 되어 있지만 사이즈가 워낙 작으니 다 못먹을까봐 걱정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며칠 후, 초코 거의 다 먹고 케이크 하나 더 잘랐습니다.
(사진이 초코 자를때랑 보통 자를때랑 섞여 있습니다)
얼은 상태여도 식칼로 꽉꽉 누르며 자르면 예쁘게 컷 할 수 있습니다.
야심한 밤이었지만, 커피도 내리고...
한조각 먹어봐야 잠이 올 것 같습니다.
보들보들한 바나나빵 한개, 입안에서 사르르 치즈케이크 한조각^^
보관은 포장용 용기 중 딱 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뚜껑을 아래로 가게 놓으면 됩니다.
가격은 머리속으로 대충 계산했을때 한국 가격보다 30%쯤 싸다고 생각하고 샀는데, 개당 2400엔이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줄이 길어서 한 사람은 미리 줄 서있고 일행이 계속 갖다 담아가며 샀습니다.
이거 사고 편의점가서 또 줄서고...
우리 말고도 다른 사람들 짐도 간식거리로 가득합니다.
이번 일정은 먹고 쇼핑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후쿠오카를 제대로 즐긴 것이 맞나 의문이 남기는 합니다.
풍경 좋은 곳도 많았을까? 제주도와는 다른 느낌인 것이 맞나?
앞으로도 짧은 일정 여유가 생기면 제주도 갈까, 후쿠오카갈까를 고민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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