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가면 꼭 들르게 되는 돈키호테.
돈키호테 텐진이 본점이라길래, 숙소는 하카타지만 텐진으로 갑니다.
정신없는 전쟁터같은 돈키호테 쇼핑을 마치고나면 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돈키호테 들어가기전 봐뒀던 젤라또를 먹으러 갑니다.
아이고,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습니다.
위치는 돈키호테 텐진 본점에서 100m 정도 (순전히 느낌상 거리) 화살표 방향입니다.
돈키호테 텐진 본점은 24시간 영업인데, ViTO는 밤11시까지이니 너무 늦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컵과 콘이 달랐고, 2가지 맛과 3가지 맛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3가지를 컵에 주문했습니다.
엔화가 "아주 싸다" 할때보다는 좀 올랐지만, 그래도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베스킨라빈스만큼이나 여러가지 색상, 여러가지 재료의 젤라또입니다.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자몽, 라임, 소금 등을 시켜봤습니다.
(라임 신맛 엄청 강함! 신거 못드시는 분은 패스하세요)
베스킨라빈스에서 동그랗게 예쁘게 담아주는 것도 기술이다 싶었는데, 이 젤라또 알바는 한 수 위입니다.
위로 위로 높게 뿔처럼 세우는 것도 신기한데, 컵 안쪽도 3가지 아이스크림이 120도 각도로 나눠 담겨있습니다.
아무나 못하겠다 싶어보였습니다.
아, 젤라또 이름이 적힌 부분을 못찍었는데, 이름 앞에 왕관표시가 있는 종류는 "프리미엄"이라서 가격 추가가 있었습니다.
뒤늦게 가격추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몽땅 기본으로만 주문했습니다.
돈키호테에서 사람에 치이고, 줄서느라 지친 몸의 열기를 사르르 식혀주는 맛이었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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