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여우, 온대여우, 사막여우. 왜 다르게 생겼을까?

정온동물인 포유류는 사는 지역에 따라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다양한 적응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운 지역에 사는 동물일수록 체열의 손실을 막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의 말단 부위는 작아지고 몸집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북극여우, 온대여우, 사막여우가 각각의 거주지역에 적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외형적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귀의 크기와 털을 보면,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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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여우

북극여우는 추운 지역에 살기 때문에 열을 보존하기 위해 귀가 작고 둥글며, 털이 길고 많습니다. 또, 흰색 털은 눈 위에서 위장하기에 좋습니다.

 

이미지출처 : Pixabay

 

온대여우

온대여우는 중간 온도 지역에 살기 때문에 북극여우와 사막여우의 중간 형태를 띱니다. 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색깔은 갈색이나 회색 등 다양합니다.

 

이미지출처 : Pixabay

 

사막여우

더운 지역에 살기 때문에 열을 방출하기 위해 귀가 크고 뾰족하며, 털이 짧고 얇습니다. 큰 귀는 열을 방출하고, 얇은 털은 체온을 덜 흡수합니다. 또, 발바닥에도 털이 나 있어 뜨거운 모래 위를 걸어도 데이지 않습니다. 또, 황갈색의 털은 사막에서 위장하기에 좋습니다.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