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나이아가라에서 1박을 하려고 했었죠.
음. 어느 호텔에서 폭포가 잘 보일까 엄청 고르고 골랐다가 취소하고 피어슨 공항에서 토론토로 바로 갔습니다.
밤에 폭포 위 레이져쇼 보겠다고 숙박하려는 거였는데, 차량 렌트 없이 다니기에는 야경보겠다고 다른 것 놓치는게 더 많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에어버스랑 플릭스버스 타는 것도 복잡해보이고-_-
나름 잘한 일이라 칭찬.
피어슨 공항 > 나이아가라폴스 이동 by AirBus > 래디슨 1박 > 토론토 이동 by FlixBus
피어슨 공항 > 토론토 by UP Express
나이아가라폴스 1일 투어
마이리얼트립에서 나이아가라 당일투어 상품은 10만원 초반부터 다양하게 있습니다.
비싼 것은 다른 팀 없이, 딱 우리팀만 가는 것이고 대부분은 1인 10만원대에 가능했습니다.
이른 아침 이동이라, 호텔에서 픽업장소가 가까운곳, 아예 호텔로 픽업을 와주는 상품으로 찾아봤고, 마침 딱 호텔까지 픽업, 드롭 해주는 상품이 있어서 선택!
뭐, 협찬 아니고 내돈으로 가는거라서 어떤 상품이었다까지 얘기하는 건 오버같아서 패스할께요.
일정은 오전 7시쯤 출발해서 저녁 6시 전후 도착하는데,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까지 이동구간이 시간대가 잘못걸리면 정체가 엄청 심하다고 합니다.
가이드님이 막힐까봐 좀 서둘러주셨는데, 좀 당황스러웠던 것은 전망대 올라가서 점심먹고, 한층 위 전망대 올라갈 시간없이 밥만 먹고 바로 내려왔네요. 뭐, 전망대서 밥먹었으니, 대충 풍광은 다 봤으나, 그건 식당이었으니까 약간 아쉬움?
출발 시간 (오전 7시~7시 30분 출발) / 투어 종료시간: 오후 6시 전후
다운타운 숙소픽업 - 토론토 출발 -> 나이아가라 폭포로 이동 (2시간)
- 나이아가라 폭포 감상 (2시간 30분)
- 점심식사 (1시간 30분)
- Whirlpool 소용돌이 계곡, 꽃 시계,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1시간)
-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마을 구경 (1시간)
- 아이스 와인 와이너리 방문 및 시음 (1시간)
- 나이아가라 폭포 -> 토론토로 복귀 (1시간 30분)
선택관광은 아래 두가지 했습니다.
# 혼블로워 크루즈 [성인 $35 / 아동 $25 ]
# 스카이론 타워 점심+전망대 [ 성인 $70 / 아동 $40 ] - 세금 팁 모두 포함
주차는 전망대 있는 쪽에 하고 걸어갑니다.
먼저 보이는 것이 미국쪽 폭포입니다.
쭉 걸어올라가면 호슈, 발음이 참.... 말발굽 모양의 캐나다쪽 폭포입니다.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데, 무섭습니다. 덜덜
내려다보면 남들 타는게 보입니다.
저때는 웃었는데...
이젠 내가 타러 갑니다.
캐나다쪽은 모두 빨간 우비. 앞쪽은 많이 젖는다고, 우비 하나 여분으로 더 받아 바지쪽 가려도 좋다고 합니다.
한국과 달리 하나 더 달라니, 바로 하나 더 줍니다.
이건 내가 바로 아래까지 갔을때 찍은 사진.
아이씨, 어디까지 들어가는거야?
이젠 돌려야하지 않아? 아잉
무서움. 물이 원래 무섭긴 했음.
11시 30분이 되기 전이었는데, 간발의 차이로 전망 좋은 자리는 단체여행객들에게 뺏김.
360도로 회전하는지라 저때가 폭포뷰였고, 다 먹었을때쯤은 시티뷰였음.
자리가 두겹으로 되있어서 저 자리가 폭포 잘 보이는 자리입니다.
아마, 개별 여행였으면 예약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휘리릭, 밥까지 먹고.
이젠 단체여행객처럼 도장깨기 들어갑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 정말 이정도 작을 줄 몰랐습니다.
성인 4명 들어가있기가 버겁습니다.
날도 덥고 다들 들어갈 맘은 없는지, 교회 문앞에서 사진만 찰칵~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마을구경.
크리스마스 샵, 아이스크림 가게, 커피가게, 유명 호텔, 쨈가게 등을 둘러봅니다.
일본 유후힌 같은 느낌인데, 거기보다는 한산한 느낌입니다.
사고 싶은게 많았지만, 조금만 삽니다. 아무래도 무거운 것들은 이후 일정동안 끌고 다닐 생각하니 손이 안갑니다.
와이너리. 아이스와인입니다.
달달한 아이스와인,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이라 싸들고 오고 싶었지만 이것도 패스 ㅠㅠ
토론토에 머무는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한 느낌입니다.
이럴꺼면 캐나다를 그냥 패스할껄 그랬나, 미국쪽 버팔로공항에서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았겠다 싶습니다.
막 눌러댄 탓에, 사진이 한가득이나 발사진이 대부분이군요.
찍은 사진 좀 확인하면서 다닐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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