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맛있다는 것들 다 찾아 먹었는데,
아, 한번 더 먹고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건 비버테일즈였습니다.
토론토에는 비버테일즈가 아래 지도처럼 3군데가 있습니다.
저는 BEAVERTAILS Waterfront에 들렀습니다.
전 이런게 있는 줄 몰랐는데, 초등때 영어학원 교재에 아이들이 비버테일즈 먹는 게 나왔었답니다.
아이도 어릴때는 어떤 맛일까 상상했었다고 하네요.
알고 간 것이 아니었고, CITYPASS에 포함된 시티 크루즈 토론토(CITY CRUISE TORONTO) 이용하러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비버테일즈에서 시티 크루즈 토론토(CITY CRUISE TORONTO)까지 210m 정도이니, 시티 크루즈이용하시는 분은 꼭 들러보세요.
이렇게 자그마한 가게입니다. 안쪽에 테이블도 2개 정도?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아딸? 같은 떡볶이, 튀김 가게 같은 분위기입니다.
매장 손님도 대부분 10대 여자아이들^^
매장에서 사진을 열심히 안찍어서, 뒤늦게 홈페이지가서 메뉴 사진 좀 찾아봤습니다.
아래 클래식처럼 비버 꼬리모양 빵이 기본이고 이 위에 다양한 재료를 바르고 뿌리고 원하는대로 조합해서 먹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초코크림 바르고, 바나나도 얹고, 아이스크림까지 추가했습니다.
왜 이리 내 입맛에 맞았나 했는데, 저 기본 빵이 튀긴 것입니다. 혹시 싫어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전 빵집에 가도 꽈배기, 찹쌀도너츠, 성심당 튀김소보로처럼 기름에 튀긴 음식, 아주 좋아합니다ㅋㅋㅋ
아, 현시점에서 비버테일즈가 있는 위치는 아래가 다 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한번 더 갔다 왔어야 했는데 ㅠㅠ
잉, 또 먹고 싶다.
남편없이 이동이 힘들어서 퀘벡을 패스했는데 다시 캐나다에 가야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시티크루즈 시간 맞출겸, 비버테일즈 바로 앞 야외 벤치에서 남은 커피 홀짝홀짝~
한국은 장마라는데,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하와이 날씨랑 비슷.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것들이 대부분 다 괜찮았는데,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라 먼저 정리해봅니다.
지난 주 여행인데, 한참 전 일인듯 벌써 그리워집니다.
[토론토] 나이아가라폴스, 마이리얼트립 당일여행으로 전망대, 꽃시계, 와이너리투어 등 주변광광까지 클리어~ (1) | 2024.07.17 |
---|---|
[토론토] 시티패스로 까사로마, CN타워, 시티크루즈, 온타리오박물관까지 본전 뽑은거 맞나? (1) | 2024.07.17 |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토론토 다운타운가기 : 트레블월렛이랑 UP Express (0) | 2024.07.15 |
[숙소리뷰] 토론토 첼시호텔, 예상보다 낡았습니다. 난 비추! (0) | 2024.07.15 |
[숙소리뷰] 잠만 자고 나오는건데 캡슐호텔 가볼까? 인천공항 다락휴 (0) | 2024.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