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첼시호텔에서 3박을 했습니다.
이 사진이 뭐냐구요? ㅠㅠ
욕실 벽면에 있는 환풍기입니다.
정말 이것 저것 많이 재고 고른 호텔이었는데 ㅠㅠ
이번 여행 중 제일 마음에 안드는 숙소였습니다.
숙소 고를때 홈페이지에서 봤던 사진이랑 너무 달랐습니다.
숙소 고를때 찾아봤던 내용 정리했던 이전 글 링크입니다. https://lucia.tistory.com/753
욕실 먼저 볼께요.
리조트 위주의 숙소를 많이 다녀서인지,
요즘 플라스틱 줄이기의 일환인지,
삼푸, 린스가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헤어랑 바디 겸용 삼푸인데, 비누는 없었습니다.
비누 없는데 핸드워시 그런것도 없었습니다.
급한대로 폼클린징으로 손닦기를 했네요.
욕조형이었는데, 고정형 샤워기랑 욕조용 수전이 있습니다.
청소상태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별로 욕조목욕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욕실 벽면에 드라이기가 고정형으로 붙어있는데, 보통 사용하는 기기보다 출력은 약합니다.
평이한 드라이기.
그러다가 고개를 들어 반대쪽 벽면을 봤는데, 환기구가 저렇네요.
딸아이가 보면 식겁할까봐 말안했습니다.
저만 말 안하면 딸아이는 절대 안쳐다봤을꺼예요.
아, 이걸 본 후부터 방을 나가고 싶었는데 ㅠㅠ
전기포트는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냉장고가 없습니다. 진짜 없었습니다.
TV는 삼성인데, 40인치 안되어 보입니다.
TV는 안볼꺼니까. 그래도 냉장고는 있어야하는데.
방음 잘 안됩니다.
옆방 소리보다, 복도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립니다.
왜 그럴까 했는데, 밖의 불빛이 이 정도로 보입니다.
틈도 크고, 방문이 목문입니다.
정말 호텔 방문이 목문인거 본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더블침대, 그냥 그저 그렇고.
스탠드가 어떤 것은 당기는 줄이고, 어떤 것은 돌리는 스위치인데 몇개는 줄이 망가진 것도 있었습니다.
호텔 규모도 크고, 항공사들과 제휴되어 있는지 승무원들 체크인도 많았습니다.
위치는 많은 후기에서 본 것처럼 좋았습니다.
지하철도 가깝고, 들러보려 했던 곳들이 도보로도 충분히 가능한 위치였으니까요.
나이아가라 1박을 취소하고, 나중에 첼시호텔 1박을 추가해서,
"예약이 2건이다.", "방 안옮기고 싶다."
뭐 설명을 많이 해야했는데 깔끔하게 잘 처리해줘서 좋았는데...
그래도!!
방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다음에 또 토론토에 간다면 절대 안갈랍니다.
냉장고, 비누, 샤워가운, 슬리퍼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후 다른 호텔에도 샤워가운이랑 슬리퍼는 없더군요.
생각해보니 휴양지에서만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런 집기, 비품은 접어두더라도 그냥 잠만 잔다고 해도 전 다시 못갑니다.
특히, 어린 아이 동반하시는 분, 호흡기 약하신 분은 어렵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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