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돌아온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간만에 먼 거리를 다녀왔는데,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시차적응이 굉장히 힘듭니다.
여행지에서 잠을 못자고 날을 지새더니, 돌아와서는 한밤중에 깨서 돌아다닙니다.
전 나이아가라폴스를 당일 투어로 다녀왔지만, 개별이동하시는 분들도 비슷한 코스로 돌아보시지 않을까 해서 당일 루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시작 위치는 나이아가라폴스 스카이론 타워입니다.
스카이론 타워에 주차하고 호스슈폭포까지 가서 전망보고, 혼블로워 크루즈 탑승, 다시 스카이론 타워 전망대 올라가서 360도 회전 식당에서 밥먹기코스입니다.
의외로 무단횡단 하는 사람이 많아서, 실제 걸은 거리는 아래 경로보다 짧습니다.
딱 혼블로워 진입하는 U자로 굽어진 부분에서 다들 무단횡단-_-
교통법규 다 지키는 경로로 4.2km인데, 실제로는 3~3.5km쯤 되지 않나 싶습니다.
중간 중간 쉬고, 사진찍고 쉬엄 쉬업 다녔지만, 그래도 많이 걸은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많이 덥진 않았지만, 해가 뜨거웠습니다.
시작점 스카이론 타워입니다.
폭포 둘러보고나서 다시 옵니다.
주차장은 이렇게 바로 아래 있고,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 자리는 널널했습니다.
스카이론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맞은편에 미국쪽 폭포가 보입니다.
이렇게~~~
스카이론 타워에서 Family fall위치까지 와서 보면 다음 사진 정도로 보입니다.
이 위치가 사진찍는 위치라고 가이드님이 찝어주심~
Free point까지 가면 호스슈폭포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물소리가 정말 웅장합니다.
물멍
한참동안 서있게 됩니다.
바로 난간 아래쪽에 약간의 땅이 있는데, 모자가 정말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물보라와 함께 바람도 많아 조심해야합니다.
이젠 반대편 혼블로워쪽으로 이동.
한참 걸어내려갑니다.
일행끼리는 같이 엘리베이터 탈 수 있도록 인원수 체크해서 보내주고, 사람은 많았지만, 대규모 인원이 탑승하니 줄은 쭉쭉 빠져줍니다.
맑은 날이었는데, 폭포 아래쪽에 가면 물보라 때문에 앞이 잘 안보입니다.
어디까지 가는거야?
아, 이젠 돌려야하는거 아니야?
계속 갑니다. 쫌 무서웠음.
비 안온게 어딘가 싶지만, 무지개를 못본 것은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 무지개 다리.
도보로 한번 건너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아래서에서 올려다보는 것으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카이론 전망대 레스토랑입니다.
전망 멋집니다.
그런데, 아무리 360 회전 레스토랑이어도 전 좌석을 창가로 할 수는 없죠.
동심원이 두 겹으로 되있는데, 제가 도착했을때 이미 창가쪽으로는 단체 손님이 점령 ㅠㅠ
이게 창가쪽과 안쪽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이게 뭐야 싶어 속상했는데, 또 손님이 몰리다보니 어디 구내식당에서 밥먹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저녁 시간에는 저처럼 당일투어오는 손님이 빠져서 나을까요?
점심은 비추입니다. 아니면, 남들 점심 다 먹고 나가는 시간대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Lunch (11:30am - 3:00pm)이고, Dinner (4:30pm - 9:30pm)입니다.
시간대를 골라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3시까지 점심이니 2시면 좋겠다 싶었는데, 1시 30분, 2시 30분. 뭐 이렇네요.
https://www.skylonreservations.com/
https://www.toniagara.com/blog/hornblower-niagara-cruises-daily-schedule-and-tickets/
[토론토] 트레블월렛으로 지하철 타기, Line 1 (Yonge-University)이면 거의 다 해결 (0) | 2024.07.21 |
---|---|
토론토 대표 포토스팟, 토론토 시청 (0) | 2024.07.21 |
[토론토] 나이아가라폴스, 마이리얼트립 당일여행으로 전망대, 꽃시계, 와이너리투어 등 주변광광까지 클리어~ (1) | 2024.07.17 |
[토론토] 시티패스로 까사로마, CN타워, 시티크루즈, 온타리오박물관까지 본전 뽑은거 맞나? (1) | 2024.07.17 |
[토론토] 제일 맛있었던 비버테일즈, BEAVERTAILS (0) |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