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첫 일정으로 스타벅스 로스터리 & 첼시마켓을 들르고 날씨가 더워지는 정오에는 시원한 미술관으로 갈 예정입니다.
MoMA 입장권은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했습니다.
천천히 여유있게 4시간쯤 봤고, 전망대 가기 전까지 시간이 여유있어서 주니어스 들렀다가 숙소 들어 늘어난 짐은 두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1. 스타벅스 로스터리 & 첼시마켓
2. MoMA와 주니어스 치즈버거
3. 써밋전망대, 또 주니어스 치즈케이크
토론토에서는 (워낙 대표적인 명소, 놀거리가 별로 없어서) CITYPASS를 이용했었는데, 뉴욕은 워낙 다양한 일들이 가능하다보니 묶어서 구매하는 것이 좀 곤란했습니다.
우선, 전망대를 무조건 써밋으로 하고 싶었고!!!
써밋이 극성수기 기간인데다가, 또 꼭 일몰시간에 가고 싶었기 때문에...
뉴욕패스, 뭐 이런식으로 묶음으로 된 상품 예약이 어려웠습니다.
써밋 직접 예약했던 이전 글 링크 >>> https://lucia.tistory.com/795
뉴욕패스에서 가장 비싼 전망대를 별도로 예약해버리니, 3개 고르기, 5개 고르기... 이런 상품들이 그닥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남는게 미술관이거나, 페리라서 전망대보다 저렴)
그래서 결국 다 따로 따로-_-
그렇지만, 뭐 크게 손해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마이리얼트립이랑, 엣홈트립 섞어서 이용했는데 마이리얼트립이 원화로 결제가 되서 더 많이 이용했습니다.
(당시 환율이 1400원에 근접했었음)
MoMA 홈페이지에서 구매도 되지만, $30에 환율 생각하면 마이리얼트립이 훨씬 저렴합니다.
한화로 성인 1인 27,000원이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피카소,
사진에 다 안담기는 따뜻한 느낌. 나도 좋았음.
그래도 난 내가 원래 좋아하던 마티스 픽...
그림 사진은 많이 올리시 분들이 많아서 전 생략합니다.
(사실 제 취향대로 어느 미술관에 어느 그림이 있었는지 꼭 기억하고 싶은 것만 찍어서)
치즈케이크는 "치즈케이크팩토리"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엔 "주니어스"에 간다고 하네요.
제대로 된 이름은 Junior's Restaurant & Bakery
하긴 치즈케이크팩토리... 10년도 더 전이었네요.
"설마, 다 사라졌나?" 하고 찾아보니 아직 있음.... 여기도 한번 가보고 올껄 그랬다 싶습니다.
우린 치즈버거랑 버팔로 윙.
정확히는 치즈스테이크버거? 버거 주문하는데 고기 어느 정도 익히냐고 물어봅니다.
야채 소박하게 토마토랑 양상추 1장. 끝입니다.
그런데 고기 두께 보면 헉 소리가 나옵니다.
맛나게 못찍어서 죄송합니다.
헉헉헉, 놀래면서 찍어서 두께에만 정신이 팔렸었나 봅니다.
치즈케이크를 하나 더 먹을 배를 남겨야하는데 배부릅니다.
심각하게 일정 다 마치고 호텔로 들어가다가 포장하는게 어떻겠냐 등등 계획을 세우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나 시켜봅니다.
직원들은 우리가 이상한가봅니다.
버거 각각 시키고 버팔로윙은 같이 나눠먹는거 아닌가? 치즈케이크도 하나 시키네??
나도 많이 먹고 싶다 ㅠㅠ
아, 조금만 더 늦은 시간에 제대로된 저녁으로 먹었으면 더 잘 먹었을텐데....
숙소랑 가까우니 한번 더 올 수 있겠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일어섭니다..
[뉴욕일정 3일차] 매일매일이 이랬으면 1. 자연사박물관과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램, 트레블월렛으로 탑니다~ (0) | 2024.09.24 |
---|---|
[뉴욕일정 2일차] 맨하탄중부 3. 써밋전망대, 또 주니어스 치즈케이크 (1) | 2024.09.24 |
[뉴욕일정 2일차] 맨하탄중부 1. 스타벅스 로스터리 & 첼시마켓 (1) | 2024.09.23 |
[뉴욕일정 1일차] 맨하탄과 브룩클린 3. 브룩클린 브릿지에서 선셋 (0) | 2024.08.08 |
[뉴욕일정 1일차] 맨하탄과 브룩클린 2.덤보 구경 : 덤보, 페블비치, 타임아웃마켓, 제인회전목마, 아이스크림팩토리 (0) | 2024.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