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4일차입니다.
다음날은 짐정리하고, 공항가는 일 뿐이니, 정작 뉴욕에서의 마지막일정입니다.
4일차에는 시간이 고정된 일정이 2개입니다.
위치가 비슷했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도슨트)과 구겐하임 미술관을 살펴봅니다.
사진이 많아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따로 정리했습니다. https://lucia.tistory.com/862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너무 늦게 나오게 되서 구겐하임 미술관 가볍게 봤습니다.
사실 전시된 작품보다는 미술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더 있었던 곳이기도 해서...
솔직히 외관만 보고 가도 되는데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동반자님께서는 다 가보고 싶어 하시네요.
많이 알려진 것처럼 전시관 내부를 빙글 빙글 돌면서 전시물을 관람하기 때문에 저 경로를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올 필요는 없습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까지 올라간 후, 내려오면서 보는 걸로.
그런데, 딱!
왜 내가 가는 날에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걸까요?
어쩔 수 없이, 걸어서 4층까지 올라가며 보고
같은 길을 그대로 다시 걸어 내려왔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기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보기도 하고.
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중간 중간 작품들이 보입니다.
메트로폴리탄에서 열정을 다 쏟고와서인지, 작품 사진도 별로 안찍고.
기념품도 하나도 안샀습니다.
뮤지컬은 알라딘과 시카고를 봤습니다.
알라딘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습니다.
아, 그런데 알라딘 보고 기분이가 느무 좋아서 하나 더 보고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당일 저녁 표를 아침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데,
이런 상황을 예상 못하고, 메트로폴리탄 도슨트 예약을 오전에 했었네요.
그래, 할인표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사보지 어쩌겠습니까.
물론 미리 미리 계획했다면, 이렇게 일정을 잡지 않았을텐데. 아쉽습니다 ㅠㅠ
심지어 당일 할인표를 살 수 있는 tkts가 바로 숙소 앞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지나가다 보이던데, 속이 쓰립니다.
뉴욕 뮤지컬 계획하시는 분들, 몇달전에 한국에서 예약 안해도 되더라구요.
괜시리 내 옆에 저 사람은 반값에 보고 있는 사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에잉~~~
tkts 앱도 있어서, 당일 미리 어떤 뮤지컬 티켓이 할인대상인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접속해보니 현지시간은 일요일 아침인가봅니다.
일요일은 11시에 열린다고 공지되어 있네요.
아, 알라딘과 시카고 중 저는 시카고가 훨씬 좋았습니다.
알라딘 볼때는 알라딘도 좋았는데, 다음 날 시카고를 보고 나니 알라딘과 시카고는 너무 다른 느낌으로 좋더라구요.
그 동안 봤던 어떤 록시보다 매력적인 록시를 보고, 더 이상 시카고는 안보려 합니다.
브로드웨이 시카고 록시 Ariana Madix 대신 7월에 연기했던 Mary Claire King입니다.
https://www.maryclaire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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