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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부다비] 완전 비추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줄서는 시간만 4시간 넘겼어요.

여행다녀와서

by better루시아 2025. 1. 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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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왔는데, 부르즈칼리파에는 올라가봐야하는거 아니야?

그렇지, 줄 좀 서는게 대수야. 

올라가보자~

 

부르즈칼리파 전망대는 몇층까지 올라가느냐, 몇시에 올라가느냐, 식사를 할꺼냐 등 옵션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물론 제가 저렴한 가격대를 골라서 줄을 더 오래 섰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함 ㅠㅠ

 

클룩에서 예매했고, 단독으로 하면, 아래 가격이지만 3가지 묶음으로 결제했습니다. 

3가지 선택하고 159,6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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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아르테 박물관 입장권  >> 다른 것을 골랐었는데, 대부분 저녁에 해야하는 것들이라 일정이 겹쳐서 어쩔수없이 선택

이미지출처 : 클룩 화면 캡춰

 

나도 힘들었는데.

연세있으신 어르신들, 어린 아기들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AT THE TOP"

이 글자가 보이면, 줄의 아주 초입. 

여기서부터 엘리베이터를 탈때까지 얼마나 많은 줄이 꼬불꼬불인줄 이때는 몰랐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제일 오래 기다렸던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초창기? 요즘도 대기많이 하나요?) 줄보다 더 기다린듯. 

 

 

 

비용 더 내는 스카이티켓홀더, 라운지티켓홀더만 따로. 

티켓있거나, 온라인예매자는 엄청 긴 줄.

 

 

 

긴긴 줄 끝에 종이 티켓을 받고, 아, 이제는 올라가나보다 했는데. 

이 티켓을 받은 이후로도 2시간은 줄 섰나봅니다.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이 코너만 돌면 엘리베이터겠지... 하면서 돌아보면 또 줄, 또 줄.

지쳐갑니다. 

심지어 주말도 아니고 평일인데.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올라오는게 너무 힘들어서인지, 

눈에 들어오는 광경에 대한 평가가 낮아집니다. 

풍경점수에서 올라오는 수고를 빼고 보게 됩니다. 

충분히 훌륭한 풍경이지만, '이거 보려고 내가 그 고생을 한거야?' 뭐 이런 마음?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마침, 9시 분수쇼 타임이 맞아서, 첫날 지상에서 봤던 분수쇼를 전망대에서 한번 더 봅니다. 

지상에서 보는게 훨씬 멋집니다. 

다만, 위에서 보니 분수를 뿜어내는 위치가 저렇게 배치되어 있구나가 보입니다.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정작 전망대에 있었던 시간은 10분에서 15분?

빨리 자리를 떴던 이유는지치기도 했고, 또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줄을 확인했기 때문 ㅠㅠ

내려가는 것도 어마무시한 줄.

줄 서서 야경보기 한참 가능 ㅋㅋㅋ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안보고 왔다면, 볼껄 그랬나하는생각이 들었을 것 같지만. 

지인들이 두바이에 간다면, 부르즈칼리파 전망대는 절대 올라가지 말고 지상에서 분수쇼보고, 뒤돌아 빌딩 올려다보는게 훨씬 멋지다고 해주렵니다. 

 

 이건 지상에서 올려다본 부르즈칼리파~

 

 

이건 뒤볼아서면 보이는 분수쇼, 음악이 여러개가 바뀌는데, 엑소의 "파워"에 맞춰 진행되는 쇼가 젤 멋졌다는^^

노래가 랜덤이라서, 아랍의 익숙치 않은 곡이 나오면 별로라고 합니다.(가이드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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