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제 가을 느낌이 조금씩 나네요.
사람많은 주말을 피해, 대전 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에 다녀왔어요.
지하에 아쿠아리움이 있다는데, 오늘은 꼭 보려했어요.
우선, 아쿠아리움 내부 사진 정리하고,
이용권 할인구매 팁 적어봤어요.
방가방가, 맨 처음 맞이해주는 아이들
들어서면 이렇게 보이고, 왼쪽 원기둥 안에 있는 아이들이예요.
(사실, 동반자가 좋아하는 아쿠아리움, 따라가서 사진만 찍어준지라, 물고기 이름을 몰라요 ㅠㅠ)
다른 분들도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물고기 이름은 모르실꺼예요^^
처음에 뭐가 빛을 내는 물고기가 있는건가 했는데, 생체모사 물고기로봇이라네요.
과학의 도시 대전이라 그런지,
위 로봇물고기를 비롯하여 기존 아쿠아리움과는 다른 것들이 좀 보였어요.
아이들이 그냥 지나가기 힘든 먹이주기 체험!
2000원에 정말 집에 있는 금붕어 먹이 애기 손가락 마디만큼 나오네요.
누가 붕어 머리 안좋다고 한건지.
얘네들은 그냥 사람이 오면 이렇게 달려드는건지, 내가 먹이체험 키트를 사는걸 본건지. 순간 공포스럽기까지한 장면이었어요. 물고기들이 다른 물고기 밟고 수조밖으로 튀어나올꺼 같았다는..
아, 너희들 무서워.
저 검정 애는 다른 물고기에 밀려서 벽에 붙어 꼼짝도 못하고 있었어요.
다른 아쿠아리움에 있는 것은 대략 다 있긴했는데,
뭔가 다 조금씩 아쉬웠네요.
피딩쇼는 12:30, 16:30 이렇게 2번 진행해요.
저녁먹을 겸 늦게 간건데, 피딩쇼와 발레공연까지 시간이 딱 맞았어요.
관람동선 거의 끝에 위치한 메인수조에서 진행된 수중발레 공연
포세이돈신화를 바탕으로 구상한 스토리의 공연이고 대략 10분정도였어요.
공연시간은 11:30, 13:30, 14:30, 15:30, 17:30 이렇게 5번 진행된다고 해요.
오늘은 아쿠아리움에 가보겠노라 다짐을 하고 홈페이지 가격을 찾아봤어요.
음, 29,000원. 서울보다는 훨씬 저렴하지만, 또 어딘가에는 할인해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으리라.
인터넷검색을 하니, 대략 소인 20,880원, 대인 24,360원 정도였어요.
매표소 앞에서, 예약했다고 하면 이름과 핸드폰 번호로 확인하고 입장권으로 교환해줍니다.
에잉~ 관람을 마치고 지하1층 식품관쪽으로 이동하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대인, 소인 모두 20,300원!
8월 31일까지 기한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식당이용하고
할인받으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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